쌀값 급등에 “할인 확대”…가공용 5만 톤 더 푼다
[앵커]
쌀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소비자들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가공업체들은 쌀을 구하지도 못해 애를 먹고 있는데요.
정부가 할인 지원을 늘리고 가공용 쌀도 더 풀기로 했습니다.
최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햅쌀이 풀리기 시작한 대형마트.
품종, 산지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20kg에 6만 원을 넘습니다.
소비자들이 비싸다고 느끼는 저항선을 넘어선 겁니다.
[쌀 구매 소비자 : "5만 원대가 거의 없어요. 지금은 다 20kg 6만 원 이상이니까 (이게) 가격이 제일 싸서 샀어요."]
지난달부터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쌀값 할인 지원을 해 온 정부, 지원 금액을 3천 원에서 5천 원으로 확대합니다.
예산 20억 원을 투입합니다.
쌀을 구하기 힘들어 가동 중단 위기에 몰렸던 쌀 가공업체들에도 정부양곡을 추가 공급합니다.
수입쌀과 묵은쌀 등 5만 톤가량을 풀기로 한 겁니다.
[차훈일/쌀가공식품업체 대표 : "원료는 한정돼 있어서 어려운 상황이 많았죠. 이번 추가 배정으로 도움은 많이 되죠."]
지난달 농식품 소비자물가는 지난해보다 4.4% 올랐습니다.
특히 찹쌀 45%, 쌀 11% 등이 큰 폭 상승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이른 수급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지난주부터 밥쌀용 쌀 3만 톤도 대여 방식으로 시장에 방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가 너무 많은 쌀을 시장 격리해 쌀값 상승을 이끈 상황.
그 부담은 소비자와 정부 재정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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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cho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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