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구경시켜 줄게”...한국인 남성, 日 여고생 성폭행 혐의로 체포
정아임 기자 2025. 9. 5. 21:42

일본 명문대에서 유학 중이던 30대 한국인 남성이 언어 교환 앱을 통해 알게 된 현지 여고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일본 NTV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한국 국적의 신모(30)씨를 동의 없는 성관계 등 혐의로 체포했다.
신씨는 지난 3월 4일 오후 자신이 재학 중이던 도쿄 명문대 히토쓰바시대학 기숙사로 10대 여고생 A양을 불러들여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재학생 신분이었으나 사건 직후인 3월 말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신씨와 피해자는 사건 약 일주일 전 언어 교환 앱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을 보인 A양에게 신씨가 먼저 만남을 제안했다.
사건 당일 함께 점심을 먹은 뒤 신씨가 “학교를 구경하지 않겠느냐”며 피해자를 기숙사로 데려가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는 이틀 뒤 어머니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신씨는 “입을 맞추고 몸을 만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상의 행위는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토쓰바시대학 측은 “본교 학생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원샷 국제뉴스 더보기(https://www.chosun.com/tag/oneshot/)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사설] 학생이 교사 때린 건 학생부에 기록 않는다니
- 조선멤버십 회원께 조성진 공연 초대권 1000장 드립니다
- [사설] 최고위원들도 한 몫 끼어든 국민의힘 한심한 행태
- [朝鮮칼럼] 이주 노동자, 한국 경제와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 [유광종의 漢字로 보는 중국] [14] ‘漢 문명’의 인기 왜 시들해졌나
- [동서남북] CEO봇, 상전인가 조수인가
- [팀 알퍼의 런던 Eye] [31] 한국 창문이 그립다
- [기자의 시각] 우주선에 화장실이 필요한 이유
- [논설실의 뉴스 읽기] “인간 소설가는 내리막길서 달리기하는 신세… AI 소설 선 넘으면 그땐 절
- 조지 클루니 “트럼프 발언 전쟁 범죄”… 백악관 “당신 발연기가 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