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탈선사고로 한국인 2명 사망…오늘 초기 조사 결과 발표
[앵커]
포르투갈 리스본의 전차 탈선 사고로 한국인 두 명도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한국인 부상자 한 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안다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탈선 사고로 부서진 케이블 전차 '푸니쿨라'의 잔해가 들어올려집니다.
사고 전차와 함께 케이블로 연결돼, 쌍으로 움직이던 아래쪽 다른 전차도 인양됐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엔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시민들이 놓고 간 꽃다발만 남았습니다.
[마르셀루 헤벨루 드 소자/포르투갈 대통령 : "유가족과 친구, 친지들, 그리고 외국인 희생자의 경우 그 동포들과 함께하며 슬픔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희생자들의 신원도 대부분 파악됐습니다.
포르투갈 경찰은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 16명 가운데 두 명이 한국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한국인 남성 1명, 여성 1명이 숨졌다고 확인했습니다.
또 부상 당한 다른 한국인 여성은 수술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본격 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소방당국 관계자들 사이에선 케이블이 끊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다만, 한 현지 매체는 자체 입수한 문서를 토대로 해당 전차가 사고 당일 아침에도 점검을 받았고, 운행에 문제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카를루스 모에다스/포르투갈 리스본 시장 : "모든 푸니쿨라의 운행을 중단했고,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정보를 취합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정부는 오늘 초기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45일 이내에 명확한 사고 원인을 담은 예비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미 현대차-LG엔솔 공장 불체자 단속…“한국인 300여 명 체포”
- [단독] “귀빈정 등 해군선박 7척 동원”…‘尹 술 파티 의혹’ 항만일지 보니
- 한국 관세 인하는 언제?…미뤄지면 자동차 ‘타격’
- 조국혁신당 “성 비위” 공식 사과…국민의힘 “진보 민낯”
- “검찰권 남용”·“수사 재판 개입”…여당·나경원 또 충돌
- “소방관은 커피 무료”…메마른 강릉에 촉촉한 ‘온정’
- ‘10개 이상 약물 복용’ 136만 명…병 고치려다 병 키운다
- 리스본 탈선사고로 한국인 2명 사망…오늘 초기 조사 결과 발표
- 주말 전국에 비…밤사이 시간당 50mm 폭우 주의
- 쌀값 급등에 “할인 확대”…가공용 5만 톤 더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