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수중 核드론, 동해 시범 배치”…南항만 ‘방사능 쓰나미’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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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탄두 탑재 가능 수중 무인 무기체계(수중 드론)인 '해일'을 북한 해군 동해함대 산하 전대에 시범 배치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는 북한 군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22일 당중앙군사위원회 명령에 따라 국방성 장비총국, 해군사령부 장비부·수로국, 해군 동해함대사령부 및 산하 해당 전대에 '해일'이라 명명된 핵무인수중공격정의 전력화 준비 명령이 하달됐다"며 "이에 따라 27일부터는 국방과학원 산하 수중무기체계 연구소와 해군 부대가 협력해 현지에서 전력화 전 단계인 시범 운용 실무 사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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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는 북한 군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22일 당중앙군사위원회 명령에 따라 국방성 장비총국, 해군사령부 장비부·수로국, 해군 동해함대사령부 및 산하 해당 전대에 ‘해일’이라 명명된 핵무인수중공격정의 전력화 준비 명령이 하달됐다”며 “이에 따라 27일부터는 국방과학원 산하 수중무기체계 연구소와 해군 부대가 협력해 현지에서 전력화 전 단계인 시범 운용 실무 사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NK는 ‘해일’이라 명명된 핵무인수중공격정에 대해 “길이 약 13m, 직경 1.5m 수준의 대형 어뢰형 무인잠수정”이라고 했다. 이어 “전투부에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수중무기 수단으로 평가된다”면서도 “실제 핵 탑재 여부와 세부 전투기술적 제원은 시범 운용 과정에서 검증해야 하는 상태”라고 전했다.

북한은 2023년 3월 ‘해일’을 대외에 공개했다. 세부 모델로는 ‘해일-1형’, ‘해일-2형’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김 위원장은 2021년부터 ‘전략무기 5대 과업’ 추진을 지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초대형 핵탄두 생산 △1만5000km 사정권 안 타격명중률 제고 △수중 및 지상 고체발동기 대륙간탄도로켓트의 개발 △핵잠수함과 수중발사 핵전략무기의 보유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의 개발 도입’이었다. 해일을 이 중 ‘수중발사 핵전략무기의 보유’에 해당한다. 무기체계 이름이 ‘해일’인 것은 수중에서 핵탄두를 폭발시켜 방사능 해일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 있다.

데일리NK는 “현지 전문 기술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시범 운용 지시가 전력화 준비 단계의 중요한 시작임을 보여주지만, 실전 배치와 해군 전대의 독립적인 운용 등 여러 가지 면에서는 여전히 보강과 검증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북한 내부에서조차 ‘해일’의 운용 안정성 확보, 안전 문제와 환경적 리스크 관리 등이 여전히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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