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시] 파도 닮은 산 풍경과 산 닮은 돌 모음집

인현우 2025. 9. 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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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수묵화를 현대 추상화로 재해석한 작가 김민정의 개인전 '원 애프터 디 아더'가 서울 종로구 갤러리현대 신관에서 열리고 있다.

파도 소리를 표현하려다 고향 광주의 산 모양을 떠올려 그린 '마운틴(Mountain)' 연작과, 한지를 길게 잘라 가장자리를 불태운 후 지퍼 모양으로 쌓아올린 '지프(Zip)' 연작이 나왔다.

소장품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갈라 포라스-김의 개인전 '자연 형태를 담는 조건'이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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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민정이 '아트바젤 2024' 언리미티드 섹터에서 전시해 호평을 받은 '트레이시스(Traces)'. 폭 8m의 '마운틴'을 중심으로 '타임리스' 2점이 양옆에 놓였다. 갤러리현대 제공

김민정 '원 애프터 디 아더'

전통 수묵화를 현대 추상화로 재해석한 작가 김민정의 개인전 '원 애프터 디 아더'가 서울 종로구 갤러리현대 신관에서 열리고 있다. 파도 소리를 표현하려다 고향 광주의 산 모양을 떠올려 그린 '마운틴(Mountain)' 연작과, 한지를 길게 잘라 가장자리를 불태운 후 지퍼 모양으로 쌓아올린 '지프(Zip)' 연작이 나왔다. 10월 19일까지.

갈라 포라스-김의 '15 Rocks from outer space'는 외계에서 온 돌 15개를 수석 진열대 위에 올린 것처럼 연출한 그림이다. 국제갤러리 제공

갈라 포라스-김 '자연 형태를 담는 조건'

소장품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갈라 포라스-김의 개인전 '자연 형태를 담는 조건'이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실존하는 돌과 바위, 산을 진열대 위 수석마냥 그려 놓은 그림은 자연을 수집하고 정리하려는 인간의 열망을 반영했다. 수집가들이 모은 실제 수석과, 그 수석을 모은 이유가 함께 전시돼 흥미를 더한다. 10월 26일까지.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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