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63%' 이 대통령, '의제 안 정하고' 여야 대표 만난다
미·일 순방 결과 공유 등 다양한 국정 현안 논의할 듯
오찬 이후 이 대통령-장동혁 대표 간 단독 회동도 예정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63%…한 달 반 만에 60%대 회복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주 월요일, 여야 대표와 만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의 단독 회동 요구도 수용해서 오찬 이후엔 장동혁 대표도 따로 만날 예정입니다. 국정 지지율 60%대를 회복한 상황에서 야당과 협치로 국정 동력을 더 끌어올리려는 걸로 보입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다음 주 월요일 낮 1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납니다.
여야 신임 대표가 이 대통령과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점심식사를 겸해 지난 미·일 순방 결과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걸로 예상됩니다.
[김병욱/대통령실 정무비서관 :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을 위해 여야 대표와 회동합니다. 이번 회동은 특별한 의제를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찬 이후 이 대통령과 장동혁 대표는 30분 넘는 단독 회동을 할 예정입니다.
그간 장 대표는 '단독 회동'을 만남 조건으로 걸었는데, 이 대통령이 이를 수용한 겁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미·일 순방 기간에도 야당과의 소통 의지를 밝혔고,
[기내 기자간담회/지난 8월 24일 : 야당을 배제해서는 안 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힘들더라도 대화는 당연히 해야 될 겁니다.]
귀국 직후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장 대표를 포함한 여야 지도부 회동을 지시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63%로 한 달 반만에 60%대를 회복했습니다.
지지세를 기반으로 야당의 협조를 구하고 국정 운영 동력을 얻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순탄한 회동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국민의힘은 "국민 삶과 직결된 문제에 대해선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 제기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더불어민주당은 특검법을 연장한다든지 특별재판부를 설치한다든지 결국은 야당을 탄압하고… 이런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서 종합적인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야당과 악수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상황이어서 껄끄러운 분위기도 예상됩니다.
<조사개요>
조사의뢰 한국갤럽
조사기관 한국갤럽
조사일시 9월 2~4일
조사방법 가상번호 활용 무선전화 100%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영상취재 주수영 박재현 공영수 영상편집 최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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