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삼척 동해왕 이사부 축제, 구름 관중 몰고 출정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예술 축제 승화
공연·어린이직업체험·우주선 모양 보트 첫날부터 인기

동해 개척·경영 역사를 재조명하고, 역사문화관광 발전 의지를 다지기 위한 ‘2025 삼척 동해왕 이사부축제’가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주관하고 강원도와 삼척시, 삼척시의회, 삼척시체육회, 한국해양청소년연맹, 삼척블루파워, 삼표시멘트, 삼척시사회단체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파도넘어 미래로, 이사부의 얼 빛나는 삼척’을 주제로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말인 7일까지 장미공원 등 오십천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축제는 1500년 전 우산국(울릉도·독도)을 우리 영토로 만든 신라 이사부 장군의 동해 해양 개척 투혼과 얼을 계승해 영토수호, 21세기 해양강국 실천의지를 다지는 한편,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동해안 유일의 드래곤보트 대회를 비롯해 심도있는 학술대회,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내실있게 진행된다.

5일 오후 주무대인 장미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과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등을 비롯해 이철규 국회의원과 권정복 삼척시의장, 김광래 도 경제부지지사, 조성운 도의원, 홍명표 삼척교육장, 김재석 삼척소방서장,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 최선도 삼척문화원장, 유재용 삼척시사회단체협의회장, 최석민 이사부기념사업회 이사장, 천은사 동은 스님, 삼장사 현풍 스님 등이 참석, 이사부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인물 축제로 발전하기를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했다.
개막식에 앞서 이사부 장군의 진취적인 해양 정신을 기리는 ‘이사부 숭모제’가 삼척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됐고,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는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복속과 동해 해양영토 개척의 의미를 살피는 전문 학술대회가 열려 이번 축제에 품격을 더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이사장군의 해양개척 정신과 동해바다 수호의지를 담은 3차원 VR 및 휘호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고, 전통 국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퓨전국악팀 공연과 뮤지컬 기반의 싱어즈 공연이 잇따라 펼쳐지면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축제장에서는 또 서울 등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관인 ‘키자니아’가 문을 열고 CSI과학수사대와 119구급센터, 항공기승무원 등 체험에 나서면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여기에 삼척 시내를 가로지르는 오십천에서 처음으로 달 모양의 ‘문(Moon) 보트’와 우주선 모양의 보트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에 나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는 동해안 유일의 ‘드래곤 보트 대회’와 함게 오십천을 중심으로 하는 수상레저 관광 콘텐츠 개발 가능성을 엿보는 계기가 됐다.

육상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대형 물놀이장이 문을 열고 어린이 손님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로컬푸드 체험과 소원깃발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우면서 알찬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되면서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개막 축하 영상을 통해 “이사부 장군은 바다를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한 용기와 지략으로 우산국을 복속시켜 한반도 해양주권의 초석을 다진 위대한 인물”이라며 “해양수산부 역시 이사부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해양영토를 수호하고 더욱 풍요롭게 안전한 바다를 가꿔 나갈 것이며, 이사부축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삼척 등 동해안은 예로부터 태평양으로 향해 나아가는 모험심과 도전정신이 가득한 곳으로, 1500년 전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복속하면서 우리 동해 해양영토를 넓히는 기념비적 업적을 남겼다”며 “특히 삼척은 이사부 장군을 비롯해 수많은 역사문화가 가득한 곳으로,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정벌 출항지이자 대한민국 해양개척의 역사가 시작된 삼척에서 열리는 이사부 축제는 1500년이라는 우리 역사의 발자취를 함께 느끼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독도 수호의 본고장이자 이사부 장군의 도시인 삼척을 대한민국 해양 역사문화의 성지로 만드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정복 삼척시의장은 “1500년 전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 정신은 오늘 우리에게 큰 자긍심이자 미래를 향한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축제를 통해 역사와 문화, 자연이 함껳는 이 곳에서 그 개척정신을 한번 되새겨 보시길 바란다”며 “삼척시의회도 이사부 장군의 개척정신을 본받아 우리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삼척은 태평양으로 뻗어나가는 찬란한 천년의 해양 역사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곳으로, 이를 더욱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며 “강원도민일보는 삼척시와 함께 ‘삼척동해왕 이사부축제’를 통해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이사부라는 역사적 인물을 테마로 하는 역사·문화·예술 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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