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유현조,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신서영 기자 2025. 9. 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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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유현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유현조는 5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날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유현조는 시작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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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디펜딩 챔피언' 유현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유현조는 5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유현조는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해 신인왕 출신인 유현조는 이 대회에서 KLPGA 정규 투어 첫 우승을 수확했다. 올해는 아직 우승을 하지 못했으나 준우승을 3번이나 했고, 톱 10에도 12번 들었다.

이날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유현조는 시작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파 행진을 이어가던 유현조는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5)을 시작으로 2-3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였다.

유현조는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9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고, 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유현조는 "어제도 오늘도 보수적인 라운드를 했다. 첫 홀에서 버디가 나와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게 플레이 하면서 찬스가 나오면 잡을 생각이었는데 찬스 자체가 많이 안 나왔다. 그래서 전반에는 기다리면서 모든 홀 파세이브 하며 좋은 흐름을 만들려 노력했더니, 후반 첫 3개 홀 연속 버디가 나왔다. 전체적으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타깝게도 보기 딱 하나 마지막 홀에서 나와서 아쉽다. 코스 공략을 잘못해서 어려운 상황에 갔다. 핀까지 내리막이라 어려웠는데, 오늘 퍼트가 워낙 잘 돼서 파 퍼트 성공을 기대했는데 아쉽게 안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유현조는 "사실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바라고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이번 대회도 우승보다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받는 관심에 신경쓰기 보다는 내 플레이를 하겠다고 생각해서 큰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다"며 "가장 큰 목표는 타이틀 방어, 우승이다. 사실 다른 대회들에서도 목표는 우승이었다. 근데 우승, 우승하니까 오히려 날 떠나는 것 같다. 그냥 좀 골프와 밀당을 하면서 기다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문정민은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고지우, 최은우, 이가영과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했다.

노승희가 3언더파 141타로 단독 6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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