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유커' 온다…무비자 허용에 명동 상권 '들썩'

2025. 9. 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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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달 말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됩니다. 관광업계의 큰손인 '유커'가 다시 몰려오는 건데, 서울 명동 등 주요 상권들은 모처럼 중국 황금연휴 특수를 누릴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김태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 거리.

케이팝과 화장품 등 K-뷰티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 인터뷰 : 류잉거 / 중국인 관광객 - "(중국인들이) 케이팝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한국에 와서 쇼핑하고 싶어서 오거든요."

이번 달 29일부터 내년 6월까지 중국인 단체관광객인 '유커'가 비자 없이 한국에 들어올 수 있게 되면서 명동을 찾는 중국인들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별 관광객보다 쓰는 돈이 많고, 특히 중국 최대 연휴인 10월 국경절·중추절을 앞둔 시점이어서 상인들은 벌써 기대감에 차있습니다.

▶ 인터뷰 : 김 웅 / 명동 화장품 가게 운영 - "한두 개가 아니고 10~20개 적게는, 많게는 100~200개 그리고 나중에 꾸준히 또 주문이 있고 이런 식으로 하니까…. (매출이) 한 30% 정도는 올라가지 않을까 싶어요."

▶ 인터뷰 : 명동 상인 - "떡볶이를 사 먹더라도 명동에서 소비가 되는 거니까…. 일단 (중국인들이) 오면 좋아요."

지난 상반기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250만 명을 넘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의 90%를 회복한 상황.

관광업계는 무비자 정책이 더 확산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란수 / 한양대 관광학부 겸임교수 - "80~90%는 (중국인) 개별 관광객들이기 때문에 개별 관광객으로 무비자가 확산이 되면 그때는 정말 폭발적으로 늘어날 거라고 생각이 되고요."

증권가에서도 호텔·카지노주 등 중국 소비 테마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시장 전반에 모처럼 유커발 훈풍이 불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태형입니다. [ flash@mbn.co.kr ]

영상취재 : 백성운 VJ 영상편집 : 김미현 그래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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