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 '논란의 金' 박시헌, 35년 만에 존스 주니어 재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88 서울 올림픽 복싱 남자 라이트 미들급 금메달리스트 박시헌(59) 서귀포시청 복싱 감독이 올림픽 결승 당시 붙었던 상대인 로이 존스 주니어(56)를 35년 만에 만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존스 주니어는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시헌이 등장하는 영상 한 편을 올렸다.
박시헌은 서울 올림픽 복싱 결승 당시 판정으로 존스 주니어에게 3-2 승리를 따내고 대한민국 선수단에 12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 존스 주니어를 만나 금메달을 들어 보이는 박시헌(왼쪽) [로이 존스 주니어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yonhap/20250905200416245rkat.jpg)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1988 서울 올림픽 복싱 남자 라이트 미들급 금메달리스트 박시헌(59) 서귀포시청 복싱 감독이 올림픽 결승 당시 붙었던 상대인 로이 존스 주니어(56)를 35년 만에 만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존스 주니어는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시헌이 등장하는 영상 한 편을 올렸다.
박시헌은 존스 주니어가 살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펜서콜라를 직접 방문해 포옹한 뒤 "36년(실제로는 35년) 동안 당신을 기다렸다"고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금메달을 꺼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던 존스 주니어에 "이거는 88년 서울 올림픽 금메달이다. 그때 홈에서 금메달을 가져갔습니다. 지금은 내가 잘못된 걸 알고, 로이 존스 주니어 홈(미국)에서 이 메달을…"이라며 돌려주는 걸 암시하는 듯한 말을 했다.
짧은 영상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존스 주니어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영상은 2023년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헌은 서울 올림픽 복싱 결승 당시 판정으로 존스 주니어에게 3-2 승리를 따내고 대한민국 선수단에 12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 경기 결과를 두고 편파 판정 논란이 일었고, 이후 아마추어 복싱 판정 기준이 바뀌는 계기가 된다.
복싱 관계자는 "존스 주니어 선수 측에서 몇 년 전부터 박시헌을 미국에 초청하고자 했다. 실제 금메달을 전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4b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징역 5년 선고에 굳은 얼굴, 입술 깨문 尹…법원 앞엔 지지자(종합) | 연합뉴스
- 尹계엄 첫 법적판단 백대현 부장판사…법조계 '원칙주의자' | 연합뉴스
- '흑백2' 우승 최강록 "완전 연소하고자 도전…당분간 식당 안 연다" | 연합뉴스
- 월드컵 트로피 마주한 차범근 "밉다…손자 세대가 꼭 안았으면"(종합) | 연합뉴스
- 경찰, 강도에게 역고소당한 나나 '불송치' 결정…"정당방위" | 연합뉴스
- [쇼츠] 의심스러운 택배 상자…손대자마자 '쾅' | 연합뉴스
- '서대문 인도 돌진' 버스기사 "브레이크 작동 안 했다" 주장 | 연합뉴스
- 역대최악 '경북산불' 실화자 2명, 징역형 집행유예(종합3보) | 연합뉴스
- 소주병으로 지인 눈 찌르곤 혐의 부인…혈흔 자국에 드러난 거짓 | 연합뉴스
- 美 '이건희 컬렉션' 갈라 행사에 삼성가 총출동한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