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특검, 국가교육위도 압수수색
[뉴스데스크]
◀ 앵커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김건희 씨에게 황금거북이를 선물하고 자리를 받았다는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특검이 오늘 국가교육위원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와 그 어머니 최은순 씨, 그리고 남편 윤석열 전 대통령까지 매관매직에 가담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안에 위치한 국가교육위원회.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수사관들이 위원장실로 들어갑니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인사청탁을 하려고 김건희 씨 측에 금거북이를 건넸다는 이른바 '매관매직'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특검은 오늘 오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사무실과 부속실에 있는 서류와 컴퓨터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주 이 위원장의 집을 압수수색한 뒤 8일 만입니다.
[정대화/국가교육위원회 상임위원] "위원장도 없는 상황인데 위원장실 압수수색해 온 거잖아요. 그래서 가서 확인을 좀 했어요. 그래서 왜 오셨냐 그랬더니 압수수색 왔다고 하고…"
영장에는 김건희 씨 뿐만 아니라 남편 윤석열 전 대통령, 모친 최은순 씨가 피의자로 올라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위원장은 현재까지는 참고인 신분인데 특검의 수사 진행에 따라 조만간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특검은 앞서 김건희 씨 일가의 부동산 특혜 의혹과 관련한 압수수색을 하던 중 문제의 금거북이를 발견했습니다.
이 금거북이 옆에는 이배용 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편지도 놓여있었습니다.
이 위원장은 친일 인사 옹호 등 여러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9월 이 씨를 장관급인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에 발탁했습니다.
이배용 위원장은 금거북이 인사 청탁 의혹이 알려진 뒤 사의를 표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수사에 대한 입장을 묻기 위해 여러 차례 이 위원장에게 질문을 보냈지만 아무런 답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MBC뉴스 김지성입니다.
영상취재: 송록필 / 영상편집: 유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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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송록필 / 영상편집: 유다혜
김지성 기자(js@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52987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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