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감독이 반드시 고쳐야 할 부분이다"…SON 등번호 물려받은 윙어 데뷔 전부터 문제점 지적

김건호 기자 2025. 9. 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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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시몬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마스 프랭크(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반드시 고쳐야 할 부분이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 때 사비 시몬스를 영입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5200만 파운드(약 970억 원)를 투자했다. 시몬스는 지난 10시즌 동안 손흥민이 달고 뛰었던 7번을 달고 뛰게 됐다.

시몬스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데, 2019년 7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적을 옮겼다. 그는 PSG에서 11경기에 나섰고 이후 PSV 에인트호번으로 적을 옮겼다. 48경기 22골 1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후 PSG가 재영입했는데, 곧바로 RB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보냈다. 2023년 7월 임대생 신분으로 라이프치히에 입단한 그는 2025년 1월 완전히 이적했다. 라이프치히에서 2시즌 동안 78경기 22골 24도움을 기록했고 이제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시몬스는 첼시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영입전에서 토트넘이 웃었다.

영국 '토크스포트'는 5일(한국시각) 시몬스에 대해 화려함과 좌절이 공존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시몬스는 외모, 스타일, 명성 모두 미래의 월드클래스를 연상케 한다. 그러나 그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달리 결정적인 순간에 드러나는 좋지 않은 태도는 프랭크 감독이 신속히 다듬어야 할 과제다"고 전했다.

사비 시몬스./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분데스리가 해설위원 케빈 해처드는 '토크스포트'의 '인사이드 스퍼스'를 통해 "정말 흥미로운 선수다. 첼시보다 토트넘이 그에게 더 잘 맞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첼시에서는 콜 파머가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토트넘에서는 더 많은 공간과 권한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의 움직임, 드리블 돌파, 어시스트와 득점에서 보여주는 지능은 훌륭하다. 팬들이 사랑하게 될 선수다. 다만 가끔 바디랭귀지가 좋지 않고 태도가 최선이 아닐 때가 있다는 점이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해처드는 시몬스과 라이프치히 시절 태도의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직접 알지는 못하지만, 독일 시절 내내 그의 태도가 최선인가, 혹은 팀 분위기를 해치는 존재가 될 수 있는가 하는 이야기가 언론에서 오갔다"며 "불공평한 평가일 수도 있고, 단순한 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독일 주요 매체 중 하나는 그의 이적이 장기적으로 팀의 조화를 위해 좋은 일일 수 있다고 논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프랭크가 훌륭히 지도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겠지만, 재능만큼은 부정할 수 없다. 스퍼스에는 흥미롭고 긍정적인 영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비 시몬스./게티이미지코리아

시몬스는 분데스리가보다 좀 더 격한 몸싸움을 펼쳐야 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는다.

해처드는 "시몬스가 거쳐온 클럽들은 모두 거대했고, 그는 정상급 스타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지켜봤다. 논란이 많은 선수들도 있었고 말이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다가올 신체적 압박에 그가 어떻게 대응할 것"이라며 "분데스리가에서도 그는 자주 거칠게 당했고, 그때마다 심판에게 끊임없이 불평했다. 개막전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라이프치히가 0-6으로 패했는데, 그는 경기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특히 세 번째 골 장면에서는 세르주 그나브리를 막으려는 시도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런 일이 늘 있는 건 아니지만, 한 번이라도 그런 모습이 나온다는 건 프랭크 감독이 반드시 고쳐야 할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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