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최대 스타트업 행사 '컴업'에 中기업 참여… 협력 기대감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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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컴업'(COMEUP)에 중국 기업들이 처음으로 참석해 혁신 기술을 선보일 전망이다.
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제31차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및 중소기업 주간에 페루·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일본·대만·말레이시아 등 주요국과 양자 면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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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컴업 참여 수락…부스 설치 등 규모 키울 듯
일본에는 가업승계 및 스마트 제조 정책공유 요청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컴업’(COMEUP)에 중국 기업들이 처음으로 참석해 혁신 기술을 선보일 전망이다.

한 장관은 특히 중국과의 양자 면담에서 산 중더 중국 공업정보화부 차관에게 중국 기업들의 컴업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산 차관은 이를 수락했으며 향후 중국 기업들이 참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에 따르면 그간 중국 개별 기업이 컴업 내 기업소개(IR) 행사에 참여한 사례는 있었지만 부스 설치 등 본격적인 참여는 없었다.
컴업은 매년 연말마다 열리는 스타트업 행사로 지난해 컴업에는 중동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바 있다. 중동과 국내 시장의 향후 교류 및 협력이 컴업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거론되기도 했다.
아울러 한국과 중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발전촉진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지 진출 협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갱신하도록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페루 양자면담에서는 우리나라 스타트업 센터(KSC)와 모태펀드 등 스타트업 관련 정책이 공유됐다. 중기부는 페루에 스타트업 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모태펀드 등 스타트업 투자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했다.
일본과의 양자면담에서 중기부는 가업승계 및 스마트 제조 등에 대한 정책 공유를 요청했다. 일본은 우리보다 빠른 고령화로 이미 다양한 방식의 가업승계가 활발히 이뤄지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K뷰티 기업 동남아진출 협력(말레이시아) △소상공인 행정·금융 지원 일원화 플랫폼 정책 공유(인도네시아) △스마트 제조혁신 고도화 및 공적개발원조(ODA) 연계 논의(베트남) 등의 양자면담 결과가 나왔다.
한 장관은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우리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각국과 실질 협력의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양자·다자 협력 성과를 토대로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는 공동선언문과 함께 우리나라가 제안한 신규 이니셔티브인 ‘제주 이니셔티브’가 채택됐다. 여기에는 APEC 회원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출범 등 내용이 담겼다.
김세연 (kit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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