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관매직’ 이배용 추가 압수수색…‘해군함정 파티’ 의혹도 수사

정해주 2025. 9. 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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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이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에 대해 추가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또, 서희건설 회장이 사위의 총리실 임용을 대가로 김 여사에게 순방 목걸이를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해주 기자, 국가교육위원회 압수수색은 처음이죠?

[기자]

네, 김건희특검이 지난달 28일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오늘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배용 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섭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다, 금거북이를 발견했습니다.

특검팀은 금거북이를 이 위원장이 김 여사 측에 건넨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대가로 장관급 자리인 국가교육위원장직을 얻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서희건설이 건넸다는 '순방 목걸이'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는 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서희건설의 맏사위인 박성근 전 검사가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경위를 추궁할 방침입니다.

[앵커]

대통령실 경호처도 각종 수사 대상인데, 오늘 압수수색은 왜 진행됐나요?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 오전 대통령실 내 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나섰습니다.

이른바 '해군함정 술 파티'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해당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3년 8월 초, 해군 함정에서 지인들과 해상 술 파티를 벌이며 군 자산을 유용했다는 내용입니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김 여사와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에게 직권남용 혐의 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 전 차장 등이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해군함정을 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경호처 직원 등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는 겁니다.

한편, 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 오는 8일 소환 조사가 예정됐던 한학자 총재는 오늘 특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고검에서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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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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