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찾은 김 총리 "가뭄 내년 2월까지 갈 수도…단·장기 대책 마련돼야"

김경록 기자 2025. 9. 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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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는 최악의 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를 5일 방문해 "현재와 같은 구조가 내년 2월 정도까지는 계속될 수 있다는 현실적인 가능성을 높고 대처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강릉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가뭄대책회의를 열고 "저희가 만족할만한 그런 비를 지금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10월부터 2월까지는 강릉 지역 특성상 비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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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저수지 저수율 13.2%…재난사태 선포 후 2.1%p 더 하락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가족 초청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9.04.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최악의 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를 5일 방문해 "현재와 같은 구조가 내년 2월 정도까지는 계속될 수 있다는 현실적인 가능성을 높고 대처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강릉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가뭄대책회의를 열고 "저희가 만족할만한 그런 비를 지금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10월부터 2월까지는 강릉 지역 특성상 비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가뭄 사태가 올해를 넘겨 장기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단기 비상대책은 강릉시민들과, 중장기 대책은 정부와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뭄에 대한 기본대책인 절수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든다"며 "가정에서는 자율적으로 해야 되고 공공기관은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그런 것들이 철저하게 되고 있는지 점검을 꼼꼼하게 해봐야 할 것 같다"고 건의했다.

중장기 대책의 경우 추가 댐 건설 등을 언급하며 "정부와 최대한 함께 대안을 찾아가자"고 했다. 이 과정에서 행정안전부에 "필요하면 특교(특별교부금)같은 것도 적극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오전 기준 강릉 식수의 87%를 담당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3.2%를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방문해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한 지난달 30일 15.3%보다도 2.1%포인트 더 낮아진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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