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전략' 발표…인천 바이오 중심지 지킬까

김예빈 기자 2025. 9. 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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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풀고, 지원 늘리고…'바이오' 5대 강국 향한다
2030년까지 바이오 수출 2배, 임상실험 3위 목표
인공지능, 로봇 실험실 등 신기술 분야 집중 지원
이 대통령 "인천, 바이오 성지로 발전…위대한 땅"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5일) K-바이오의 본산인 인천 송도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K-바이오 대도약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바이오 세계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는데요.

김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K-바이오 혁신 토론회'에 참석해 바이오산업 지원 방안에 대해 기업인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22대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천 계양을)였던 인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발전하고 있는 인천 바이오 산업에 대한 덕담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옛날 살던 집으로 되돌아온 것 같아서…우리 인천은 정말 특별한 도시죠. 인천은 정말 모든 걸 새롭게 받아들이는 위대한 땅인 것 같습니다. 바이오 산업도 인천과 특별한 연고가 있어 보이진 않음에도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바이오) 성지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인천은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등 대형 바이오 기업을 품고 있는 K-바이오 산업의 중심입니다.

특히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는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확보했고, 영종 제3유보지도 정부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돼 경쟁력은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 5대 강국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K-바이오 의약산업 대도약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정은경 / 보건복지부 장관 : 우리는 민간 기술과 투자, 정부 지원이 시너지를 더하여 바이오의약품 수출 세계 10위권으로 도약했습니다. 이제는 추격자에서 선도자가 될 수 있는 대도약의 골든타임입니다. 앞으로 5년, 바이오의약 글로벌 5대 강국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에 따라…]

정부는 2030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수출을 두 배로 늘리고, 블록버스터급(연 매출 1조 원 이상) 신약 3개 창출, 임상시험 세계 3위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이를 위해 바이오시밀러 허가 심사 기간을 기존 406일에서 295일로 단축하고, 건강보험 신속 등재 기간도 절반 이하(330일→150일)로 줄여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그리고 신약의 신속한 출시를 위해 필요한 규제를 선제 지원하고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요건을 완화합니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과 자동화 실험실, 유전자·세포 치료제 등 신기술 분야를 집중 지원하고, 한국인 100만 명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규제는 과감히 풀고, 지원은 아끼지 않겠다는 정부.

바이오 강국 도약 속에 인천이 그 중심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경인방송 김예빈입니다.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한 참가자가 발언권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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