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올스타 가드가 말하는 ‘비운의 천재’ 시몬스, “그는 더 이상 달릴 수 없어 보인다”

박종호 2025. 9. 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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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그가 시몬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후 시몬스는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났다.

그는 'Club 520' 팟캐스트를 통해 "시몬스는 어느 팀과 계약을 맺지 못했다. 나는 그의 커리어가 끝났다고 생각한다. 그는 더 이상 달릴 수 없어 보인다. 그의 플레이를 보면 NBA 2K 안의 선수 같다. 모션이 자연스럽지 못하다. 카와이 레너드, 조엘 엠비드와는 확실히 다르다. 그의 허리는 정말 안 좋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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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그가 시몬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벤 시몬스(206cm, G)는 과거 NBA를 대표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데뷔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큰 키에도 뛰어난 패스 센스와 신체 능력을 갖췄기 때문. 그의 컴패리즘은 무려 르브론 제임스(206cm, F)였다. 데뷔 시즌 때는 부상으로 1경기도 뛰지 못했다. 그러나 2년 차 시즌부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몬스는 2017~2018시즌 처음으로 NBA 코트를 밟았다. 그럼에도 적응 기간은 필요 없었다. 최고의 유망주답게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고, 평균 15.8점 8.2어시스트 8.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신인왕에 선정됐다. 2년 차 시즌에도 평균 16.9점 8.8리바운드 7.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후 시몬스는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났다. 가드부터 빅맨까지 모두 막을 수 있었다. 거기에 템포 푸쉬, 패스 능력은 여전했다. 그렇게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문제는 그의 워크 에틱과 부상이었다. 팀원, 감독과 갈등도 있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자랑하는 유망주였으나, 순식간에 애물단지로 변했다. 그리고 결국 친정 팀을 떠나 브루클린 넷츠로 갔다. 하지만 여기서도 반등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크게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경기에 나서도 과거와 같은 활약이 나오지 않았다. 또, 부상으로 지난 3시즌 간 60경기 이상 뛴 적이 없다.

기량 역시 대폭 하락했다. 2022~202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시몬스는 평균 5.9점 5.8어시스트 5.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기록이다. 이제는 득점력이 없어진 수준이다. 그렇기 때문에 FA지만, 여전히 계약 소식이 없다.

이에 과거 NBA에서 활약하며 올스타까지 선정된 제프 티그가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Club 520’ 팟캐스트를 통해 “시몬스는 어느 팀과 계약을 맺지 못했다. 나는 그의 커리어가 끝났다고 생각한다. 그는 더 이상 달릴 수 없어 보인다. 그의 플레이를 보면 NBA 2K 안의 선수 같다. 모션이 자연스럽지 못하다. 카와이 레너드, 조엘 엠비드와는 확실히 다르다. 그의 허리는 정말 안 좋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그의 재능이 얼마나 훌륭한지 안다. 하지만 그의 몸이 못 따라가는 것 같다. 다른 팀들도 시몬스와 계약을 맺지 않았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최고의 재능으로 뽑혔던 시몬스다. 그러나 허리 부상과 워크 에틱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이제는 올스타 레벨이 아니라 베테랑 미니멈급의 선수가 됐다. 더 나아가 차기 시즌 NBA에서 모습을 못 볼 수도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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