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재활용' 그린미네랄, '中企 혁신대전'서 중기부 장관상 수상

최태범 기자 2025. 9. 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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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그린미네랄에 따르면 전날 제주에서 개막한 혁신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메인비즈협회와 이노비즈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혁신 유공자 및 중소기업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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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미네랄의 이호석 전무(왼쪽)와 정광환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그린미네랄 제공

미세조류 '클로렐라'를 활용해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한 그린미네랄의 이호석 COO(최고운영책임자, 전무)가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5일 그린미네랄에 따르면 전날 제주에서 개막한 혁신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메인비즈협회와 이노비즈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혁신 유공자 및 중소기업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혁신 DNA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 낸 기술혁신, 경영혁신, 품질혁신, 기술보호 등 분야별 유공자에게 총 222점(훈장 3점, 포장 4점, 대통령 표창 20점, 국무총리 30점, 장관 표창 165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이호석 전무는 기술보호 분야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 그는 △핵심기술 식별·등급화 체계 수립 △임직원 상시 보안 교육 △모의점검 제도화 △표준 비밀유지계약 도입 △정보반출 승인 절차 정착 등 기술보호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특히 협력 파트너와의 안전한 기술협업 환경을 구축해 공동개발 등 대외 협업 전 과정에서 기술유출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그린미네랄은 정광환 서강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포스코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2021년 6월 창업했다. 선배 창업자 출신인 이호석 생명과학과 교수를 COO로 영입해 기술과 경영의 전문성을 더했다.

그린미네랄은 유전자를 조작해 금속 추출을 더욱 잘하는 새로운 클로렐라를 만들었다. 이 클로렐라는 세포 안으로 리튬을 흡수한 뒤 리튬탄산염 형태로 뱉어내는 행위를 반복한다. 배양한 클로렐라를 리튬 폐액에 넣으면 잔류 리튬을 최대 70%까지 회수할 수 있다.

이호석 전무는 "기술보호는 혁신의 토대"라며 "파트너들과 안심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현장 친화적인 보호체계를 더욱 촘촘히 확장하고, 기술보호·안전·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경쟁력과 신뢰를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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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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