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중과 상연’ 김고은, 촬영 중 과호흡… “월드컵 장면 몹시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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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촬영 중 과호흡이 온 사연을 털어놨다.
5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은 오는 12일 금요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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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촬영 중 과호흡이 온 사연을 털어놨다.
5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조영민 감독, 김고은, 박지현 배우가 참석했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에 걸쳐 다양한 시대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이에 김고은은 “핸드폰 같은 소품 그리고 은중의 시대 의상이 정말 좋았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2002년 월드컵 때 초등학생이었다. 당시 거리 응원을 하는 대학생 언니와 오빠들이 정말 부러웠다. 길거리 응원이 너무 하고 싶어 성인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촬영하며 2002년 월드컵 응원 장면을 연출하게 됐다. 너무 흥분해 과호흡이 왔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조영민 감독은 “다양한 시대가 나와 이를 느낄 수 있도록 미술과 소품, 배경 등 준비했다. 배우들이 나이대 별로 준비를 잘 해오셔서 고마웠다. 촬영 연출적으로는 시대별 렌즈와 필터에 차이를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은 오는 12일 금요일에 공개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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