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골 돌격대장’ 문유현, 후반에만 11점 … 고려대, 연세대 잡으며 단독 1위 등극

안암/김민수 2025. 9. 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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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점에 그쳤지만, 에이스는 에이스였다.

전반에만 6개의 3점슛을 터트린 고려대는 리바운드 열세(12-20)에도 30-29 근소한 우위를 점한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막판 잠시 역전을 허용한 고려대는 문유현의 적극적인 돌파와 이동근의 3점슛을 앞세워 46-44로 리드를 되찾은 채 3쿼터를 끝냈다.

유민수의 자유투 득점으로 기분 좋게 시작한 고려대는 문유현의 3점슛까지 터지며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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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김민수 인터넷기자] 전반 3점에 그쳤지만, 에이스는 에이스였다. 문유현이 후반 폭발하며 고려대를 단독 1위로 이끌었다.

고려대는 5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경기에서 연세대를 73-58으로 제압했다. 

 

문유현이 14점 6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윤기찬(16점 6리바운드)과 이동근(14점 8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숙명의 라이벌답게 두 팀은 시작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1쿼터를 12-17로 뒤진 채 마친 고려대는 2쿼터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이동근이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활력을 불어넣었다.

고려대는 2쿼터 한때 12-0 스코어런을 달리며 6점 차(29-23)까지 격차를 벌렸다. 전반에만 6개의 3점슛을 터트린 고려대는 리바운드 열세(12-20)에도 30-29 근소한 우위를 점한 채 전반을 마쳤다.

팽팽하게 맞선 채 시작한 3쿼터. 고려대는 점차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고, 그 중심에는 ‘안암골 돌격대장’ 문유현이 있었다.

전반 3득점에 그친 문유현은 3쿼터에만 8점을 휘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고려대는 수비 리바운드 이후 빠르게 템포를 올리며 공격을 전개했고, 에이스 문유현이 마무리를 책임졌다. 연세대의 어떤 수비수가 와도 물러서지 않았다. 안성우와 김승우, 이주영을 상대로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3쿼터 막판 잠시 역전을 허용한 고려대는 문유현의 적극적인 돌파와 이동근의 3점슛을 앞세워 46-44로 리드를 되찾은 채 3쿼터를 끝냈다.

대망의 4쿼터. 한번 불붙은 고려대의 기세는 쉽사리 꺼지지 않았다. 유민수의 자유투 득점으로 기분 좋게 시작한 고려대는 문유현의 3점슛까지 터지며 격차를 벌렸다. 이어진 수비 상황에서도 연속으로 막아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윤기찬이 허슬을 보여주며 득점에 성공했고, 4학년 박정환까지 3점슛을 터트리며 10점 차(56-46)까지 달아났다. 이날 경기 최대 점수 차였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윤기찬이 연달아 3점슛을 터트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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