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서 육군 53사단 사칭 사기…2670만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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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기승(국제신문 5일 자 6면 보도)을 부리는 가운데, 부산에서 또 군부대를 사칭해 20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뜯어낸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최근 육군 53사단을 사칭한 사기 사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올해 기승을 부린다.
최근 동구와 해운대구에서는 여러 중소여행사를 대상으로 자신을 구 직원이라고 사칭하는 사건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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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중
올해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기승(국제신문 5일 자 6면 보도)을 부리는 가운데, 부산에서 또 군부대를 사칭해 20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뜯어낸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최근 육군 53사단을 사칭한 사기 사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자신을 53사단 관계자로 속인 용의자가 해운대구 폐기물처리업체 2곳에 ‘질식소화포’ 구매 관련 사항을 문의했다. 질식소화포는 산소 차단을 통해 화염 확산을 방치하는 소화 장비다.
이에 두 업체 모두 취급 품목이 아니라고 밝히자, 용의자는 특정업체의 대리구매를 요구하며 계좌에 입금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두 업체가 해당 계좌로 각각 2340만 원과 330만 원을 입금했다. 이후 사기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뒤늦게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경찰은 계좌 등 용의자 추적을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유사한 사건이 대부분 비슷한 수법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올해 기승을 부린다. 최근 동구와 해운대구에서는 여러 중소여행사를 대상으로 자신을 구 직원이라고 사칭하는 사건이 잇따랐다. 전북소방을 사칭해 의류업체로부터 1050만 원을 가로채는 피해 사례도 있었다. 지난 3월에도 53사단 관계자를 사칭해 과일을 대량 주문하는 노쇼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각 구·군을 비롯한 공공기관은 대리 결제 등을 요구하는 사기 사건에 주의를 당부한다. 공공기관들은 “서류나 명함의 위조 여부를 확인하고 수상한 전화를 받으면 해당 기관에 한 번 더 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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