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역직구 진출하는 K-브랜드 비결은 'D2C'"

진광찬 2025. 9. 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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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브랜드는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어떤 브랜드는 사라질까요. 요즘 시장에서는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스토어'가 명운을 가릅니다. 자사몰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입니다."

5일 하주희 카페24 비즈니스성장팀 팀장은 글로벌 소싱 위크 2025에서 '브랜드 성장을 지탱하는 기반, 자사몰'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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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희 카페24 비즈니스성장팀 팀장 글로벌 소싱 위크서 강연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어떤 브랜드는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어떤 브랜드는 사라질까요. 요즘 시장에서는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스토어'가 명운을 가릅니다. 자사몰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입니다."

글로벌 소싱 위크 2025에서 하주희 카페24 팀장이 2025 글로벌 이커머스 웨비나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카페24]

5일 하주희 카페24 비즈니스성장팀 팀장은 글로벌 소싱 위크 2025에서 '브랜드 성장을 지탱하는 기반, 자사몰'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발표에서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D2C 전략과 자사몰의 성공 사례를 공개했다.

자사몰로 불리는 D2C 스토어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채널을 넘어 브랜드의 가치를 온전히 전달하는 공간이라는 게 하 팀장의 설명이다. 판매자 다수가 입점해 가격과 후기 중심으로 경쟁하는 오픈마켓과 달리 D2C 스토어에서는 고객이 사이트에 방문하는 순간부터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를 완료하기까지 구매 여정 전체가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과정이 된다는 것이다.

이런 D2C 전략을 통한 긍정적 경험은 강력한 마케팅 콘텐츠가 된다. 소비자는 만족스러운 구매 과정을 사진·영상·글로 SNS와 리뷰에 자발적으로 공유한다. 이런 자발적 확산은 잠재 고객에게 높은 신뢰를 주며, 광고비 지출 없이도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알리고 매출을 일으키는 선순환 구조의 핵심이 되는 셈이다.

하 팀장은 "이 선순환 구조는 국내를 넘어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도 유효하다. 브랜드 정체성을 확실히 구축했다면, 언어·결제·배송만 현지에 맞추면 된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키친웨어 브랜드 '헤리터(HERITER)'는 D2C 스토어에 메인 화면부터 About, 상세페이지까지 스토리텔링을 강화해 표현했다. 이후 카페24는 이 정체성이 해외에도 전달되도록 해외몰 구축, 다통화 결제, 글로벌 배송 등을 지원해 헤리터가 싱가포르, 일본, 미국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 소속 분야별 전문가는 선순환 구조를 브랜드가 직접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2B 기업 J사는 협력 3개월 만에 마켓플레이스 매출이 3.5배 늘었고, 프리미엄 침구 M사는 월 매출이 10배 이상 뛰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 팀장은 "D2C 스토어라는 단단한 기반 위에서 데이터와 확장성을 활용하는 것이 성공적인 브랜드의 성장 공식"이라며 "모든 사업자가 브랜딩과 데이터 분석 같은 본질에 집중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카페24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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