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리아 에너지 터미널 공사 현장에서 40대 근로자 사망
김태권 2025. 9. 5. 17:31
근로자, 작업 중 쓰러져 병원 옮겼으나 숨져
D건설, 근로자 사망 사고에 공식 사과문 발표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부산일보DB
D건설, 근로자 사망 사고에 공식 사과문 발표

울산 북항 공사 현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작업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5일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께 남구 황성동 울산 북항 코리아 에너지 터미널 공사 현장에서 바닥 청소를 하던 A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 씨는 사고 후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뒤 치료 중 숨졌다.
사고 당시 장에는 8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A 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시공사인 D건설은 5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과문에는 “지난 4일 울산의 건설 현장에서 동료 근로자 한 분이 온열질환으로 의심되는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또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