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롯데 캡틴 끝내 못 돌아오나? 전준우 질문에 표정 굳은 김태형 감독 "생각보다 안 좋다"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생각보다 안 좋다"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5일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 간 시즌 15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전준우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한 상황에서 청천병력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롯데의 '캡틴' 전준우는 올해 104경기에서 108안타 7홈런 64타점 타율 0.288 OPS 0.783을 기록하던 중 지난 5일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이 끝난 뒤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유는 햄스트링 부상의 여파 때문이었다. 회복 기간까지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지만,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는 9월에는 전준우가 복귀할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문제는 햄스트링가 아닌 손목이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됐으나, 전준우는 이미 햄스트링 부상은 털어냈다. 그런데 지금까지 고질적으로 안고 있던 손목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났고, 이로 인해 아직도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하는 중이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전준우는 지난 1일 청담리온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손목 굴곡근건 염증 소견을 받았다.
그래도 김태형 감독은 지난 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전준우가 움직이기 시작할 예정이며, 몸 상태를 점검한 뒤 복귀 스케줄을 잡을 뜻을 밝혔었다. 그런데 5일 경기에 앞서 날벼락과 같은 소식이 떨어졌다. 전준우의 손목 상태가 꽤나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감독은 전준우에 대한 질문에 "생가보다 조금 안 좋다"고 표정이 굳어지며 "어제(4일)도 배팅을 치다가 손목 통증이 있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올해 페넌트레이스는 전준우 없이 치러야 할 수도 있는 상황.


사령탑은 "조금 안 좋았던 걸 갖고 해왔다. 시즌을 치를 땐 그냥 통증이라고 생각하고 해왔는데, 쉬다가 하니 통증이 강하게 왔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전준우의 복귀은 '미지수'가 됐다.
전준우가 없는 상황이지만, 캡틴의 복귀에만 의존할 순 없는 상황. 롯데는 지금 있는 선수들로 페넌트레이스를 잘 이겨 나가야 한다. 이날 롯데는 박찬형(지명타자)-고승민(우익수)-윤동희(중견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손호영(3루수)-유강남(포수)-한태양(2루수)-박승욱(유격수) 순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박찬형의 지명타자 출전이다. 박찬형은 지난 3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9회말 만루 위기에서 3루수 앞 땅볼 타구를 잡아낸 뒤 홈을 향해 공을 뿌렸으나, 치명적인 끝내기 송구 실책으로 이어졌다. 이 여파로 박찬형은 이날 지명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박찬형의 지명타자 출전이 송구 실책의 여파 때문인가?'라는 물음에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좋게 포장해서 경험 부족이다. 송구 능력이 높지는 않다. 연습을 통해서 확실히 고쳐나가야 한다. 지금 방망이가 워낙 안 맞는데, (박)찬형이의 컨택 능력은 좋다. 그리고 (한)태양이보다는 찬형이가 3루수로는 조금 더 낫다. 그러나 찬형이의 경우에는 2루수가 조금 더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롯데 선발로는 빈스 벨라스케즈가 등판한다. 메이저리그에서 38승을 수확한 투수지만, KBO리그에서는 1승 3패 평균자책점 8.07로 매우 부진하다. 이제는 해줘야 할 때. 김태형 감독은 "밑져야 본전이다"이라며 "본인이 공에 대한 이런 부분들을 생각하는데, 빨리 잊고, 어떻게든 자신의 공을 던져야 한다. 던지다가 잘 들어가면 좋고, 빠지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던져야 한다. 던지기 전에 걱정을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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