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환 이화시장 일대, 2031년까지 지역혁신거점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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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성환 이화시장 일대가 2031년까지 연구개발과 창업지원, 주거·상업 기능이 결합된 지역혁신거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공공이 주도해 산업·상업·행정·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성환 이화시장 일대는 한때 북부 생활권의 중심 상권이었으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침체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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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 성환 이화시장 일대가 2031년까지 연구개발과 창업지원, 주거·상업 기능이 결합된 지역혁신거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천안시는 성환 혁신지구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공공이 주도해 산업·상업·행정·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성환 이화시장 일대는 한때 북부 생활권의 중심 상권이었으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침체한 상황이었다.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구상안 [사진=천안시]](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inews24/20250905170148471luaa.jpg)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국비 최대 250억원을 비롯해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 출·융자, 통합심의 등 행정절차 간소화 혜택을 지원받는다. 천안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천안도시공사 등과 함께 도시재생리츠(REITs)를 설립해 성환 이화시장 일대 3만1209㎡에 2952억원을 투입, 2031년까지 혁신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혁신지구에는 산학협력센터·창업지원센터 등이 들어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과 취창업 지원을 넘어 산·학·연 협력 기반의 지역산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주상복합과 생활SOC 시설도 함께 마련해 주거·복지와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고, 성환역세권과 이화시장 현대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와 별도로 시는 성환역 원도심 일대 약 28만㎡를 대상으로 기반시설 정비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도 추진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성환 혁신지구를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 북부 BIT산단 등과 연계해 천안 북부 산업의 허브로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원도심 활력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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