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11조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확장 공사에 도전장… 국내 유일 입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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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MBS)가 개장 15년 만에 대규모 호텔 확장을 준비하는 가운데 국내 건설사 중 쌍용건설이 유일하게 공사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건설업계 관계자는 "쌍용건설은 15년 전 고난이도 공사로 꼽혔던 마리나 베이 샌즈 메인 호텔을 준공하면서 싱가포르에서 호평을 받았다"며 "메인 호텔 준공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2단계 시설 확장 공사 입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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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2010년 마리나 베이 샌즈 메인 호텔 준공 경험 갖춰
LVS, 2031년 1월 완공 목표
싱가포르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MBS)가 개장 15년 만에 대규모 호텔 확장을 준비하는 가운데 국내 건설사 중 쌍용건설이 유일하게 공사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해외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라스베이거스 샌즈(LVS)가 추진하고 있는 마리나 베이 샌즈 2단계 시설 확장 공사 입찰에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
쌍용건설은 2010년 마리나 베이 샌즈 메인 호텔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이 있다. 2007년 글로벌 14곳의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했지만 최종적으로 낙찰받아 2010년 6월 준공을 마쳤다.
당시 마리나 베이 샌즈 메인 호텔은 지하 3층~지상 57층, 3개동 총 2511객실 규모로, 독특한 건물 외형 때문에 건설 난이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건물이다.
지상에서 최고 52도 기울어져 올라가는 동측 건물이 지상 70m (23층)에서 서측 건물과 연결된 후 스카이파크를 포함해 57층까지 올라가는 들 입(入)자형 구조였기 때문이다. 공사비도 9억2000만 달러(약 1조원)로, 당시 국내 건설사에서 단일 기준 해외 건설 프로젝트 최대 규모였다.

이번 확장 프로젝트는 예상 공사비가 총 80억 달러(약 11조1000억원) 규모이며 2031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2단계 확장 프로젝트의 주요 시설로는 높이 193m, 55층 규모의 타워와 카지노, 570실의 스위트룸을 갖춘 특급호텔, 쇼핑몰, 레스토랑 등이다.
배 모양의 옥상 정원 스카이루프(Skyloop)와 기존 타워와 신축 타워 사이에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아레나(1만5000석 규모) 등 다목적 공연장도 새로 지을 예정이다. 또 베이프런트 MRT역과 연결해 인근 가든스 바이 더 베이와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LVS는 MBS의 리모델링 및 증축 계획을 싱가포르 정부에 제시하면서 2030년까지 카지노 독점 사업권을 보장받았다. 2005년부터 싱가포르에 투자한 금액은 총 150억 달러(약 21조원)에 달한다.
해외건설업계 관계자는 “쌍용건설은 15년 전 고난이도 공사로 꼽혔던 마리나 베이 샌즈 메인 호텔을 준공하면서 싱가포르에서 호평을 받았다”며 “메인 호텔 준공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2단계 시설 확장 공사 입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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