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번개장터 건기식 중고거래, 위반사례만 1만 3000여 건 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거래 허용 시범사업이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됐으나,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철저한 관리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 국회의원이 5일 중고거래 온라인 플랫폼인 '당근마켓'과 '번개장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5월부터 2025년 5월까지 두 플랫폼에서 거래된 건강기능식품 중고거래 판매액은 총 33억 58만 원에 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거래 허용 시범사업이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됐으나,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철저한 관리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 국회의원이 5일 중고거래 온라인 플랫폼인 '당근마켓'과 '번개장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5월부터 2025년 5월까지 두 플랫폼에서 거래된 건강기능식품 중고거래 판매액은 총 33억 58만 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판매자는 9만 3755명에 이르렀으며, 판매 게시물은 30만 122건으로 집계됐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두 플랫폼에서 건강기능식품 중고거래 규정을 위반하여 제재를 받은 판매자는 총 1만 3153명에 달했으며, 규정 위반사례는 의약품 509건, 해외직구 463건, 개봉 1792건, 소비기한 608건, 기타 8008건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감시 체계 부실은 올해도 개선되지 않았다. 서미화 의원에 따르면 당근마켓의 모니터링 인력은 여전히 5명에 불과하고, 식약처 감시인력도 수도권에만 국한돼 있어 시범사업이 연장됐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복용하는 제품에 대해 관리·감독이 부실하다.
한편, 대형유통업체의 건강식품 판매 확대도 갈등을 키우고 있다. 다이소는 제약사와 손잡고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나섰고, 편의점 GS25와 CU는 전용 매대를 확대하고 있다. 쿠팡은 입점을 검토하다 약사회의 반발로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이처럼 유통채널은 빠르게 늘고 있으나 안전장치는 여전히 미비하다.
서미화 의원은 "건기식 중고거래 시범사업이 연장된 만큼 소비자의 안전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면서 "특히 필요시 중고 유통 플랫폼의 책임이나 거래인증 절차를 강화하는 안전장치의 필요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전뉴스] 풀무원, 김치냉장고 148L 26년형 모델 출시… 동급 최고 에너지 효율에 고유 숙성 기술
- 삼천리자전거, 대중성 강화한 BMX 자전거 ‘데프트’ 출시 - 베이비뉴스
- "나는 맘카페 댓글부대였다... 아픈 아기들의 부모님 속이는 게 나의 미션" - 베이비뉴스
- "육아휴직 최대 3년 쓰는 방법은?"... 워킹맘·워킹대디 위한 육아휴직 100% 활용법 - 베이비뉴스
- 원민경 여가부장관 후보 “아동수당 20만원으로 확대, 법안 통과 위해 협조” - 베이비뉴스
- "유치원도 교과 전담교사 기준 필요… '1학급 1담임' 벽 넘어야" - 베이비뉴스
- 바이크롬, 국내 최초 식약처 인정 치매 유산균 ‘바이크롬 뇌 유산균’ 출시 예정 - 베이비뉴스
- [화제의 신간] 서울 한 바퀴, 둘레길 여행 - 베이비뉴스
- 로하스밀 이유식 세균 기준 초과… 식약처, 판매 중단·회수 조치 - 베이비뉴스
- 의원 수 3만 6000개 돌파했지만… 소아청소년과 없는 지자체 58곳 - 베이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