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양, KPGA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 눈앞...파운더스컵 이틀 연속 선두

진병두 2025. 9. 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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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양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뷔 8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

정태양은 5일 전남 영암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서 열린 KPGA 투어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2017년 투어 프로 선발전 1위로 이듬해 KPGA 투어에 입성한 정태양이 1, 2라운드 연속 선두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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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양의 드라이버 스윙.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정태양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뷔 8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

정태양은 5일 전남 영암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서 열린 KPGA 투어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9언더파에 이어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2017년 투어 프로 선발전 1위로 이듬해 KPGA 투어에 입성한 정태양이 1, 2라운드 연속 선두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그는 지금까지 준우승 경험도 없으며, 2022년 하나금융 인비테이셔널과 지난해 군산CC 오픈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7개에 이어 이날도 버디 6개를 추가한 정태양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샷이 거의 빗나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바람이 강한 링크스 스타일 코스에서 낮은 탄도 드라이버가 위력을 발휘했다. 필리핀에서 골프를 배운 정태양은 "링크스 스타일 코스를 좋아한다. 편한 마음으로 경기하니 결과도 좋다"고 설명했다.

8년 만의 우승 기회를 잡은 정태양은 "우승이 간절하지만 간절하다고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다. 될 사람은 된다는 말처럼 내가 우승할 차례면 할 것"이라며 초연한 태도를 보였다.

2022년 신인왕 배용준이 1타 차 추격했다. 2라운드에서 36홀 노보기 행진을 이어간 배용준은 "상반기 후 쇼트게임과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 백스윙 템포를 바꿔 스윙이 안정됐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고군택은 3타 뒤에서 3라운드를 맞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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