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도주공2.3단지 이어 1단지 아파트도 ‘철거’
김정호 기자 2025. 9. 5. 16:30
제주시, 관리처분계획 인가 고시
14층 14개동 886세대로 탈바꿈
2024년 5월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거주자 이주를 완료하고 건물 철거를 준비중인 이도주공2,3단지 재건축 아파트 현장. 제주시는 이도주공1단지에 대해서도 최근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 ⓒ제주의소리
14층 14개동 886세대로 탈바꿈

제주 이도주공 2·3단지에 이어 1단지 아파트에 대해서도 거주자 퇴거 명령과 건물 철거 작업이 이뤄진다.
5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도주공1단지아파트 주택건축정비사업조합이 제출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최근 고시 절차를 진행했다.
관리처분계획은 종전 토지와 건축물의 권리를 신축 건물과 대지에 대한 권리로 변환하기 위한 조합측의 계획이다. 건물 철거와 착공에 앞선 마지막 절차다.
조합측은 조만간 입주자를 대상으로 퇴거 명령에 나설 방침이다. 이주 대상은 14개동, 480세대다. 세입자들이 나가면 건물 해체 신청을 거쳐 내년부터 철거 작업이 이뤄진다.
정비구역은 제주 재건축 사상 최대 규모인 4만3500㎡다. 조합측은 지상 5층 건물을 모두 허물어 지하 4층, 지상 14층의 신축 아파트 14개동을 건설할 계획이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는다. 공급 규모는 총 886세대다. 이중 524세대는 조합원 분양, 나머지 357세대는 일반 분양이다. 전용면적은 59㎡에서 122㎡까지 다양하다.
바로 옆 이도주공2,3단지는 1년 이상 앞선 2024년 5월 관리처리분 계획이 인가됐다. 현재 이주를 완료하고 건물 철거에 앞선 수목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1월부터 건물을 부수고 지하 3층, 지상 14층의 신축 아파트를 건설한다. 전체 867세대 중 조합원 분양은 762세대, 일반 분양은 102세대다.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