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럽 추진 우크라 안전보장에 “수용 못 해…불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서방의 군대가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이터,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각 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해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이 외국, 특히 유럽과 미국의 군대에 의해 보장되고 제공될 수 있느냐"며 "절대로 아니다.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서방의 군대가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이터,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각 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해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이 외국, 특히 유럽과 미국의 군대에 의해 보장되고 제공될 수 있느냐”며 “절대로 아니다.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것은 우리나라가 수용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의 이 발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 협정을 맺으면 서방 26개국이 우크라이나 안전보장군으로 참여한다는 유럽의 구상에 거부 의사를 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전날 유럽 국가가 주축인 26개국이 휴전 또는 평화 달성 다음 날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을 위해 파병 또는 육상·해상·공중에서의 주둔 유지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모든 안전보장은 2022년 3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논의했던 휴전 협상 초안에 모두 들어있다는 러시아의 기존 주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당시에 초안에는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지 않는 대신, 러시아를 포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 안전보장을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3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회담할 준비가 됐다면 모스크바로 오라”로 제안한 것은 항복을 받아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젤렌스키는 항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대화하기 위해 초대됐다”면서 “그것은 푸틴의 제안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 제안을 즉각 거부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회담에 개방적이라면서 푸틴, 젤렌스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3자 정상회담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러 정상 간의 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매우 신속하게 조직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현재 정상회담이 준비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백악관에서 열린 미·유럽 정상회의 당시 젤렌스키를 2주 내로 만나겠다는 뜻을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이달 1일로 2주의 기간이 지났음에도 양자 평화 회담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홍진아 기자 (gin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사고치고 법사위 도망 와”…“의회 독재, 이렇게 막말하나?” [지금뉴스]
- “특검이 ‘비상’으로 검색해 나온 수천 건, 막상 열어보니…” [지금뉴스]
-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 피해자 측 요청 반영 노력…조사도 외부 기관에 위임” [현장영상]
- 추경호, ‘계엄 해제 표결 왜 안했나’ 질문에 [지금뉴스]
-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서 불법체류자 450명 체포” [지금뉴스]
- “우리 아빠 폐암이야…” 병원비라 속이고 연인에게 1억 뜯은 20대 ‘징역 1년’ [지금뉴스]
- 초등학생 유괴 시도한 일당 구속 갈림길…질문엔 ‘묵묵부답’
- 조용필의 ‘까까머리’ 친구 안성기…“용필씨, 내 신청곡은”(1997년 KBS 빅쇼) [이런뉴스]
- “김정은 위원장님! 저 박지원입니다”…두 번 불렀지만 무응답 [지금뉴스]
- “돈 줘도 안 걸었는데…” 서울시 걷기 앱, 2백만 명 돌파 비결은? [박광식의 닥터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