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프리덤 에지' 훈련…美는 북핵 대응 넘어 '중국 견제'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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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일본이 오는 15~19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프리덤 에지'(Freedom Edge)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프리덤 에지는 한미일이 상호운용성을 증진시켜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정은 물론 자유를 수호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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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일본이 오는 15~19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프리덤 에지'(Freedom Edge)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프리덤 에지는 한미일이 상호운용성을 증진시켜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정은 물론 자유를 수호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훈련이다.
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미일 3국은 해양·공중·사이버 등 다영역에서 작전역량 강화 목적으로 프리덤 에지를 실시한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국제법과 규범을 준수한 가운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것"이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연례적인 훈련"이라고 강조했다.
프리덤 에지는 지난해 6월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처음 실시된 훈련이다. 당시 3국은 △해상 미사일 방어 △방공전·공중훈련 △대잠수함훈련 △수색구조 △해양차단 △사이버방어 등 다영역 훈련에 나섰다. 한미일 3국이 다영역에서 합동훈련을 정례화한 건 프리덤 에지가 처음이다. 지난해 11월에도 두 번째 프리덤 에지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훈련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훈련으로 북핵 대응을 넘어 중국 견제 의미까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2기는 자국의 안보·경제 등에 최대 위협을 중국으로 상정하고 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4일(현지시간) 프리덤 에지 훈련에 대해 "3국의 지속적인 협력은 공통의 위협에 대응해 우리의 사활적인 이익을 지키기 위한 확고한 의지와 힘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제1도련선 내 전투 신뢰성 있는 전력을 강화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억지력을 제고한다"고 했다.
제1도련선은 쿠릴열도와 대만 동쪽, 필리핀 서쪽, 믈라카 해협을 잇는 가상의 선으로 중국 해군의 작전 반경을 뜻한다. 최근 중국 전승절을 계기로 북중러 결속이 주목받는 가운데 미 인태사가 프리덤 에지를 사실상 중국의 해양 진출 견제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프리덤 에지에는 1·2차 훈련 때와 달리 미 해군 항공모함을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이번 프리덤 에지는 미 항모가 참여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훈련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변동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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