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워니’ SK, 가와사키와 연습경기 통해 담금질 이어가···8일부터 대만 전지훈련 시작

가와사키(일본)/조영두 2025. 9. 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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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가와사키와 연습경기를 통해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이어갔다.

서울 SK는 5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도시바 고무카이 체육관에서 가와사키 브레이브 썬더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4쿼터 SK는 다시 워니를 앞세워 힘을 냈다.

가와사키와 연습경기를 끝으로 SK는 일본 전지훈련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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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가와사키(일본)/조영두 기자] SK가 가와사키와 연습경기를 통해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이어갔다.

서울 SK는 5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도시바 고무카이 체육관에서 가와사키 브레이브 썬더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결과 및 스코어는 가와사키 측 요청으로 비공개).

가와사키는 일본 전통의 강호다. 1950년에 창단된 팀으로 역사가 깊다. B리그 출범 이후 아직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늘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지난해 현역 은퇴한 일본의 레전드 귀화선수 닉 파제카스의 소속팀이 가와사키였다.

그러나 가와사키는 지난 시즌 중부지구 최하위(18승 42패)에 머무르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번 오프시즌 새 외국선수로 과거 서울 삼성에서 뛰었던 이메뉴얼 테리와 신장 213cm의 세르비아 빅맨 두샨 리스티치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아시아쿼터로는 레바논 국가대표 오마르 자말레딘을 데려왔다. 새 시즌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이날도 SK는 자밀 워니와 대릴 먼로를 함께 기용했다. 여기에 김낙현, 오재현, 알빈 톨렌티노가 선발로 나섰다. 가와사키는 요네스 레오토, 츠야마 쇼타, 자말레딘, 테리, 로스코 앨런으로 맞섰다.

초반부터 SK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워니가 있었다. 워니는 내외곽을 오가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매치업 상대였던 테리를 압도했다. 도움 수비를 뚫고 득점을 올리는 장면도 나왔다.

SK는 이민서, 김형빈, 최원혁 등 식스맨들까지 고르게 기용했다. 오프시즌 내내 재활한 매진한 최부경 또한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먼로와 오재현의 앤드원 플레이와 김낙현의 3점슛까지 터진 SK는 전반을 리드하며 하프타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SK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리스티치와 앨런 트윈타워를 앞세운 가사와키에 잇달아 공격 리바운드를 빼앗겼다. 워니의 야투가 빗나가며 득점이 정체됐고, 결국 가와사키에 역전을 허용했다.

4쿼터 SK는 다시 워니를 앞세워 힘을 냈다. 경기 내내 잠잠했던 톨렌티노는 외곽에서 3점슛을 터트렸다. 연습경기인 만큼 승패는 큰 의미가 없었다. SK는 다양한 실험을 이어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가와사키와 연습경기를 끝으로 SK는 일본 전지훈련을 마쳤다. 오는 6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한다. 7일 휴식을 취한 뒤 8일부터 대만으로 건너가 다시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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