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출신 초아, 자궁경부암 딛고 1% 확률 쌍둥이 임신

김종용 기자 2025. 9. 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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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가수 초아(35)가 자궁경부암 투병을 딛고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초아는 5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드디어 간절히 기다려온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며 임신 10주 차 소식을 알렸다.

앞서 초아는 지난해 투병 사실을 공개하며 "산전검사차 찾은 병원에서 암을 진단받았지만 수술 당시 종양은 작았고, 기적적으로 가임력을 지킬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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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인스타그램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가수 초아(35)가 자궁경부암 투병을 딛고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초아는 5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드디어 간절히 기다려온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며 임신 10주 차 소식을 알렸다. 출산은 내년 3월 예정이다.

그는 “경부가 없는 상태라 조산 위험 때문에 배아 한 개만 이식했으나, 자연적으로 분열해 1% 확률로 쌍둥이가 됐다”며 “처음엔 걱정이 많았지만 지금은 건강하게만 낳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2년 전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 여러 대학병원에서 “임신은 어렵다”는 말을 들었지만, 가임력을 보존하는 수술을 통해 치료를 마쳤다. 이후 수차례의 자연 임신 시도와 함께 시험관 시술에도 도전했고, 1차 만에 성공적으로 임신했다.

초아는 “끝까지 희망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난임 부부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앞서 초아는 지난해 투병 사실을 공개하며 “산전검사차 찾은 병원에서 암을 진단받았지만 수술 당시 종양은 작았고, 기적적으로 가임력을 지킬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초아는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2021년 6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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