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창고서 맹독성 해충 ‘붉은불개미’ 발견

전예준 2025. 9. 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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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보세창고에서 맹독성 해충인 붉은불개미가 발견됐다.

5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공항 내 한 보세창고에서 중국발 절화(뿌리가 잘린 꽃)류를 검역하던 중 살아있는 붉은불개미 1마리를 찾아내 방역에 나섰다.

당국은 즉각 통제라인과 방어벽을 설치했고, 육안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발견은 없었다.

국내에서는 주로 중국발 선박을 통해 붉은불개미가 화물과 함께 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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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침입외래종 '붉은불개미' 사진=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보세창고에서 맹독성 해충인 붉은불개미가 발견됐다.

5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공항 내 한 보세창고에서 중국발 절화(뿌리가 잘린 꽃)류를 검역하던 중 살아있는 붉은불개미 1마리를 찾아내 방역에 나섰다.

당국은 즉각 통제라인과 방어벽을 설치했고, 육안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발견은 없었다.

또 놓친 개체가 있을 수 있어 예찰트랩 100개를 설치했고, 개미 박멸제(베이트)도 약 2㎏ 살포했다.

국내에서는 주로 중국발 선박을 통해 붉은불개미가 화물과 함께 실려온다. 이번에 인천공항에서 발견된 사례는 지난 2023년 3월 인천공항 특송물류센터 종이상자 속 비닐팩에 밀폐포장된 탁송품에서 발견된 후 2번째다.

붉은불개미는 남미 원산 종으로,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이다. 몸속에 강한 독성물질을 갖고 있어 침에 찔리면 불에 타는 듯한 통증과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드물게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수 있어 노약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번식력과 환경적응력이 뛰어나 한 번 정착하면 박멸이 어렵고, 농작물 피해나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다.

전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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