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강릉 가뭄 상황 심각…‘생수 배부’ 시작
[KBS 춘천] [앵커]
이처럼 강릉시가 기존 제한급수를 강화하는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강릉 가뭄이 그 만큼 심각한 상황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강릉 가뭄 상황 자세히 전해듣습니다.
노지영 기자! 강릉시가 시민들에게 생수를 배부하기 시작했다고요.
어느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가요?
[리포트]
네, 강릉 가뭄 상황이 날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
어제(4일)부터는 제한급수 지역 주민들에게 생수도 배부되기 시작했는데요.
오늘(5일)부터는 차량에 탄 채 생수를 지급받을 수 있는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방식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늘(5일) 오전 기준 강릉시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3.2%를 나타냈습니다.
어제(4일)보다 0.3% 포인트 감소한 저수율인데, 평년의 18.8% 수준입니다.
여러 대책으로 저수율 감소가 조금은 둔화됐지만, 여전히 비 소식이 없고 저수율 감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애초 강릉시는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0%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 생수를 배부할 계획이었는데요.
저수율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에 생수 배부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오늘(5일) 강릉시가 발표한 공동주택 등에 대한 제한급수 강화도 저수율 감소에 대한 더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소방차 등 급수차량이 동원돼 운반급수를 지원하는 가운데, 오늘(5일)은 산불진화헬기까지 급수지원에 투입됐습니다.
다양한 급수대책과 절수방안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당장 큰 비 소식이 없는 가운데, 자칫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 오는 24일에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0%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5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강릉 현장을 방문해 현재 강릉시와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원수 공급 방안 가운데 하나인 도암댐 활용 등 추가 대책이 논의될 거로 보여, 어떤 결론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영상편집:정용진
노지영 기자 (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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