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일 남았다...21년 만의 길조에 일본 '들썩' [지금이뉴스]
일본 후쿠시마현의 한 사찰에서 샘물이 황금빛으로 빛나는 '금화수(金花水·킨카스이)' 현상이 21년 만에 다시 관측돼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후쿠시마현 모토미야시에 위치한 이와카쿠산 이와카쿠지 경내 샘물에서 금화수가 나타났다. 경내를 청소하던 사찰 관계자가 처음 발견했으며, 샘물 수면에 마치 금가루를 뿌린 듯 황금빛 꽃이 핀 것처럼 빛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금화수 현상이 처음 언제부터 발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샘물은 수행승들이 몸을 씻어 정화하거나 부처님께 올릴 공양수를 길어 올리던 곳이었다. '금화수 부동존'이라고 불리며, 길상의 징조로 여겨져 왔다.
전문가들은 이번 현상이 기록적인 더위와 가뭄과 관련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빛을 반사하는 미세 조류인 히카리모와 같은 식물성 요인일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정확한 발생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각지에서 참배객이 몰려들고 있다. 4일까지 약 1,200명이 사찰을 찾았으며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인증 사진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히라 세이오 이와츠노산 관광협회장은 "쉽게 볼 수 없는 길조"라며 방문을 권하고 있다. 이어 이번 금화수 현상은 4일 기준, 앞으로 4~5일 정도 더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자: 류청희
화면출처: X
오디오: AI앵커
자막편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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