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때가 훨씬 강하고 공격적"... 하혁준의 라오스, 申 없는 인니와 비기고 "그때와 질적 차이 상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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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혁준 감독이 이끄는 라오스 U-23 국가대표팀이 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에서 인도네시아와 비겼다.
하혁준의 라오스가 3일 겔로라 델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아컵 예선 첫 경기에서 인도네시아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신 감독은 "그들의 공격은 상당히 공격적이고 좋은 전략을 구사한다. 개인적으로 이번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은 신 감독 시절만큼 강하지는 않다. 특히 공격력 측면에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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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하혁준 감독이 이끄는 라오스 U-23 국가대표팀이 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에서 인도네시아와 비겼다. 하 감독은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이 이끌 떄가 더 강하고 공격적"이라고 밝혔다.
하혁준의 라오스가 3일 겔로라 델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아컵 예선 첫 경기에서 인도네시아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쉽지 않은 인도네시아 원정에서 일군 쾌거였다. 게다가 라오스는 FIFA랭킹 185위로, 118위인 인도네시아와 거의 70위 차이가 난다. 사실상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 그렇지만 라오스는 탄탄한 수비와 골키퍼 콥 록파팁의 눈부신 활약으로 인도네시아의 공세를 막아내며 무실점 무승부를 거뒀다.
하 감독의 소속사 디제이매니지먼트에 따르면 하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자기 역할을 다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며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인도네시아 매체 '바탐뉴스'에 따르면 하 감독은 경기 후 제럴드 바넨버그 감독 시절의 인도네시아 대표팀과 신태용 감독 시절의 인도네시아 대표팀 사이에는 상당한 질적 차이가 있다고.
하 감독은 "신 감독 시절에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더 강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지금은 과도기적인 시기를 겪고 있어서 예전만큼 강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 감독은 신 감독이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이끌던 시절인 2024년 AFF컵에서 인도네시아와 맞붙었을 때부터 변화를 느꼈다고 했는데, "신 감독이 미쓰비시컵(2024) 때 선수들이 더 투지가 넘치고 전술도 더 명확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감독 체제 하에서 인도네시아의 스타일이 더욱 공격적이고 체계적이라고 언급했다. 신 감독은 "그들의 공격은 상당히 공격적이고 좋은 전략을 구사한다. 개인적으로 이번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은 신 감독 시절만큼 강하지는 않다. 특히 공격력 측면에서"라고 말했다.
나아가 인도네시아와의 맞대결에서 상대 능력에 의심까지 품었다는 하 감독은 "개인적으로 실제로는 그때보다 약해 보였다"라고 두 체제하 인도네시아와 모두 붙어본 체감을 전했다.
한편, 신 감독의 지도 아래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은 여러 역사적인 업적을 달성한 바 있다. 예선을 통해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처음 진출했고, 2024 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 올랐으며, 2024년 파리 올림픽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은 신 감독과 결별한 뒤 네덜란드 출신의 새로운 감독 제럴드 바넨버그의 지휘 아래 아시아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음을 다시 증명해야 하는 큰 과제에 직면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탐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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