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子 하루, 머리숱 무슨 일?…“우리 애도 빡빡 밀어볼까?”

이보현 2025. 9. 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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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심형탁 아들 하루 역대급 머리숱
심형탁 아들 하루는 빽빽한 머리숱이 트레이드마크다. [사진-KBS2 '슈돌']

배우 심형탁(47)의 아들 하루가 귀여운 외모와 풍성한 머리숱으로 랜선이모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래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은 빽빽한 하루의 머리숱에 부러움을 표하고 있다.

심형탁은 2023년 18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 결혼, 지난 1월 아들 하루를 품에 안았다. 아빠 엄마를 닮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하루의 트레이드마크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머리숱이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하루는 풍성한 머리숱 덕분에 일본 캐릭터 몬치치를 닮았다는 뜻의 '인간 몬치치'를 비롯해 '아기사자 심바', '만찢베'(만화찢고나온 베이비) 등 애칭을 달고 다닌다.

누리꾼들은 "와 역대급 머리숱", "머리숱 엄청나고 너무 귀여워요", "방긋방긋 웃는 모습 넘 이뻐요. 러블리 귀요미", "뽀얗고 오동통, 웃으면 사르르 녹아요. 심쿵", "머리숱 무슨일? 부러워요", 하루 머리 드라이기로 말리는데 너무 빽빽해서 두피가 안보이더라구요", "심형탁이 도라에몽 사랑하더니 그보다 더 귀여운 아기가 태어났네요" 등 푹 빠진 모습이다.

특히 엄마들은 하루의 풍성한 머리숱을 부러워하며 "우리 애도 어릴 때 머리카락 한번 빡빡 밀어주면 숱 좀 많아질까요?"라고 궁금해 한다. '아기 때 머리를 빡빡 밀면 머리숱이 많아진다'는 속설에 대해 살펴본다.

심형탁 부부와 아들 하루. [사진=심형탁 SNS]

아기 때 머리를 빡빡 밀면 머리숱이 많아진다고?

아쉽지만, 이는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이야기다. 아기 머리를 밀어도 실제 모발의 숱, 두께, 성장 속도에는 아무 변화가 없다.

머리숱은 태어날 때 이미 정해진 모낭의 수에 의해 결정되며, 머리를 깎는 것으로 변화하지 않는다. 모낭 수는 유전적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머리를 몇 번 밀어도 머리숱 자체가 늘어나지는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머리를 짧게 잘랐더니 머리숱이 많아진 것처럼 보이는 것은 왜일까?

이는 착시 효과다. 머리를 짧게 자르면 두피에 가까운 굵은 모발 단면이 드러나 잠시 숱이 많아 보이는 착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배냇머리처럼 아주 가는 머리카락을 밀면 이후에 새로 자라는 머리카락이 더 굵게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 머리숱이 늘어난 것은 아니다.

이런 속설은 해외에도 퍼져 있다. 미국 유타 대학병원 산부인과 신디 겔러 박사는 "부모들이 종종 아기 머리카락이 더 많이, 더 굵게 자라라고 면도를 한다고 말하는데 이 속설은 사실이 아니다"리고 밝혔다. "다른 속설, 즉 아기의 첫 돌 전에 머리를 말면 모발이 나빠질 수 있다는 말에도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겔러 박사는 이 대학병원 홈페이지의 관련 기사에 이 같이 말하고, "머리카락의 질감과 성장은 유전학에 의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아기 때 머리를 빡빡 미는 것은 머리숱 증가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며, 오히려 불필요하게 민감한 아기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겔러 박사는 "아기의 첫 생일 전에 머리를 자르면 나쁜 머리카락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피부과 전문의들도 "면도는 표피의 털만 제거할 뿐 모낭 기능이나 머리 성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랜선이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심형탁의 아들 하루. [사진=KBS2 '슈돌']

아기 모발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머리숱은 유전이 가장 큰 요인이지만, 건강한 모발을 위한 후천적 관리 노력은 필요하다.

먼저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단백질, 철분, 비타민 A·C·D·E·비오틴(B7) 등은 모발 발육과 두피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D는 새로운 모낭 형성, 비타민 E는 혈류 개선과 두피 보호, 비오틴은 케라틴 생성과 모발 강화를 돕는다. 이유식이 시작되면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 달걀 노른자, 닭고기, 흰살 생선을 비롯해 철분이 풍부한 고기류와 콩류, 비타민A가 풍부한 당근, 단호박, 시금치 등 주황색과 녹색 채소, 비타민C가 많은 감귤류, 딸기, 브로콜리 등 각각의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으로 식단을 구성한다. 달걀, 견과류, 생선 등은 단계적으로 먹여 보면서 알레르기 반응을 살핀다.

두피 마사지는 혈류를 촉진해 모낭에 영양이 더 잘 공급되도록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주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면 좋다. 코코넛 오일은 항산화성 비타민 E가 풍부해 두피 보습과 모발 단백질 손실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마사지 할 때 활용하면 좋다.

깨끗하게 씻는 습관도 도움이 된다. 아기 두피 상태에 따라 매일, 혹은 2~3일에 한 번 부드러운 베이비 샴푸 사용이 권장된다. 두피 청결을 유지하고 비듬을 예방해준다. 크래들 캡(지루성 두피 각질) 이 있다면, 코코넛·올리브·아몬드 오일 등 천연 오일을 두피에 바르고 15분 정도 둔 후 부드러운 솔이나 타월로 각질을 제거한 뒤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너무 강하게 묶거나 자극적인 스타일링은 머리 손상 혹은 탈락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묶을 때는 부드럽고 느슨하게 한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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