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은 ‘2년’ 걸렸는데…李대통령, ‘취임 100일’ 앞 野 대표 만난다

변문우 기자 2025. 9. 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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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일 여야 대표와 회동을 가진다.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국정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교환을 위해 여야 대표와 회동한다"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오찬 회동 이후에는 이 대통령과 장 대표 간의 단독 회동도 이어질 예정"이라며 "국정 운영에 있어 협치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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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오는 8일 정청래·장동혁 여야 대표와 오찬…직후 張과 단독 영수회담
대통령실 “특별 의제 없이 자유롭게 진행…협치·소통 강화하는 계기 되길”

(시사저널=변문우 기자)

왼쪽은 이재명 대통령이 9월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오른쪽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월4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한 직후 모습이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일 여야 대표와 회동을 가진다. 이들과의 오찬 뒤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의 단독 회동도 이어진다. 이 대통령이 취임한 후 약 세 달 만에 이뤄지는 영수회담이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취임 후 약 2년이 지나서야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어렵사리 만난 바 있다.

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8일 낮 12시 오찬을 겸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국정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교환을 위해 여야 대표와 회동한다"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특별한 의제를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동에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대표는 물론, 양당의 대변인과 비서실장도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선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배석한다.

김 비서관은 "오찬 회동 이후에는 이 대통령과 장 대표 간의 단독 회동도 이어질 예정"이라며 "국정 운영에 있어 협치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앞서 장 대표는 "여러 사람이 모여앉아서 식사하고 덕담을 나누는 그런 영수회담이라면 영수회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구했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은 22대 총선 직후이자 취임 2년째를 앞둔 지난해 4월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당시 야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과 처음이자 마지막 영수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다만 회담에서 양측이 기대한 가시적 성과는 도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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