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기적' 도로공사 무려 3년 연속 1순위 쾌거→이지윤까지 품었다... "뽑아주세요" 외침 속 21명 프로행 [MD외발산동]

외발산동 = 심혜진 기자 2025. 9. 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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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1순위 중앙여고 이지윤./KOVO
2025-2026 여자부 신인드래프트 단체사진./KOVO

[마이데일리 = 외발산동 심혜진 기자] 19세 이하(U-19), 21세 이하(U-21) 여자배구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지윤(중앙여고)가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도로공사는 3년 연속 1순위의 행운을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5일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의 메이필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2026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56명과 대학생 1명, 실업팀 소속 1명 등 총 58명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확률 추첨을 통해 가린다.

페퍼저축은행(검은색공)은 35%의 확률로 가장 높고, 주황색 공의 GS칼텍스(30%), 흰색 공의 한국도로공사(20%), 파란색 공의 IBK기업은행(8%), 빨간색 공의 현대건설(4%), 보라색 공 정관장(2%), 분홍색 공 흥국생명(1%) 순이다.

단, 흥국생명의 1라운드 지명권은 페퍼저축은행이 행사한다. 페퍼저축은행의 2라운드 지명권은 흥국생명에게 주어진다.

지난해 6월 진행한 트레이드 때문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세터 이고은과 2025-2026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흥국생명에 넘기고, 세터 이원정과 2025-2026시즌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따라서 페퍼저축은행은 1라운드에 2명의 선수를, 흥국생명은 2라운드에 2명의 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순번 추첨 결과 흰색 공이 먼저 나오면서 1순위의 영광은 한국도로공사가 가져갔다. 페퍼저축은행, IBK기업은행이 2, 3순위로 선정됐다.

이어 GS칼텍스, 현대건설, 흥국생명, 정관장 순으로 정해졌다.

1라운드 2순위 세화여고 김서영./KOVO
1라운드 3순위 선명여고 하예지./KOVO

본격적인 지명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지명권을 손에 넣은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이지윤(MB)을 선택했다. 그리고 2순위로 페퍼저축은행은 김서영(세화여고, OH-MB)을 지명했다. 3순위 IBK기업은행은 선명여고 하예지(MB)를, GS칼텍스는 일신여상 최윤영(S), 5순위 현대건설은 이채영(한봄고, OP-OH-MB)의 이름을 호명했다. 6순위 흥국생명 순이었지만 트레이드에 따라 다시 페퍼저축은행이 지명에 나섰다. 근영여고 정솔민(L)을 지명했다. 1라운드 마지막으로 정관장 박여름(중앙여고, OH)을 선택했다.

2라운드는 역순으로 시작된다. 1순위로는 정관장이 김지윤(제천여고, OP-OH-MB), 흥국생명은 이신영(강릉여고, OP-OH), 현대건설은 김수현(한봄고, MB), GS칼텍스는 선명여고 김효임(L), IBK기업은행은 일신여상 강유정(OP-OH)을 서낵했다. 트레이드에 따라 지명권을 얻은 흥국생명이 다시 나섰다. 바로 패스를 했다. 한국도로공사도 패스를 선택했다.

3라운드에서 패스하는 구단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유일하게 한국도로공사가 중앙여고 박윤서(OP-OH)를 선택했다. 이후 페퍼저축은행, GS칼텍스, 현대건설, 흥국생명, 정관장까지 연달아 패스를 외쳤다.

4라운드가 시작하기 전 선수들의 가족석에서는 "뽑아주세요. 감독님, 단장님, 뽑아주세요. 선수들 고생한 거 보고 좀 뽑아주세요!"라는 간절한 외침이 나오기도 했다. 정관장, 흥국생명이 다시 패스를 선택했고, 현대건설은 광주체고 조보윤(OP)을 지명했다. GS칼텍스는 패스, IBK기업은행은 목포여상 정아림(MB)을 지명했다. 마지막으로 페퍼저축은행은 근영여고 오은채(OP-MB)의 이름을 호명했다.

수련선수로 현대건설이 강릉여고 이민영(OH-L), 흥국생명이 김해은(세화여고, OP-OH)이 선택됐다. 마지막으로 흥국생명이 한 번 더 나섰다. 문다혜(세화여고, OH-MB)의 이름을 호명했다. 극적으로 김민지(광주체고, L)가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신다솔(세화여고, L)이 흥국생명의 선택을 받았다.

이렇게 총 21명의 선수들이 프로행에 성공했다.

▲ 드래프트 결과(총 21명)

한국도로공사 : 이지윤(중앙여고), 박윤서(중앙여고)

페퍼저축은행 : 김서영(세화여고), 정솔민(근영여고), 오은채(근영여고), 김민지(광주체고)

IBK기업은행 : 하예지(선명여고), 강유정(일신여상), 정아림(목포여상)

GS칼텍스 : 최윤영(일신여상), 선명여고(김효임)

현대건설 : 이채영(한봄고), 김수현(한봄고), 조보윤(광주체고), 이민영(강릉여고)

흥국생명 : 이신영(강릉여고), 김해은(세화여고), 문다혜(세화여고), 신다설(세화여고)

정관장 : 박여름(중앙여고) 김지윤(제천여고)

1라운드 1순위 중앙여고 이지윤./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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