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김정은과 7년만에 조우, 악수 나눈 것 자체가 성과”

안세희 기자 2025. 9. 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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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했던 우원식 국회의장은 5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조우와 관련, "우선은 조우하게 돼서 악수를 나눈 것 자체가 성과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중국에 갈 땐 동선 분리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게 참 쉽지 않을 거란 얘기가 많았다"며 "(그런데) 대기실에서 조우가 돼서 제가 '오랜만입니다. 7년 만이네요. 반갑습니다' 이야기했고, 김 위원장도 작은 목소리로 '네 반갑습니다' 이렇게 답변하며 악수했다"고 재차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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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순방을 마친 우원식 국회의장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했던 우원식 국회의장은 5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조우와 관련, “우선은 조우하게 돼서 악수를 나눈 것 자체가 성과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귀국길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중 성과와 관련해 “원래 목표로 했던 한중 협력 증진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 문제에서도 의외의 성과를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중국에 갈 땐 동선 분리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게 참 쉽지 않을 거란 얘기가 많았다”며 “(그런데) 대기실에서 조우가 돼서 제가 ‘오랜만입니다. 7년 만이네요. 반갑습니다’ 이야기했고, 김 위원장도 작은 목소리로 ‘네 반갑습니다’ 이렇게 답변하며 악수했다”고 재차 설명했다.

우 의장은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당시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만나기로 돼 있었는데 그때 어떤 이야기를 전했으면 좋겠냐는 관심을 보였고, 거기에 대해 제 생각을 전달한 것 또한 성과”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 의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톈안먼 망루(성루)에서 전승절 기념 열병식을 참관하기 전 대기실에서 김 위원장과 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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