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제작발표회서 왈칵…"'은중과 상연', 제 눈물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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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가 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조영민 감독과 배우 김고은, 박지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극 중 말기 암에 걸린 상연(박지현 분)이 은중(김고은 분)에게 조력사망 동행을 부탁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김고은과 박지현은 지난 2022년 tvN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이번 작품으로 두 번째 재회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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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가 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조영민 감독과 배우 김고은, 박지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은중과 상연'은 10대부터 40대까지 서로 동경과 선망, 질투와 원망을 주고받으며 얽히는 두 친구의 일생을 담는다. 극 중 말기 암에 걸린 상연(박지현 분)이 은중(김고은 분)에게 조력사망 동행을 부탁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조영민 감독은 "두 사람의 관계와 그 속에서 드러나는 감정이 기존 작품과는 다른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고은과 박지현은 지난 2022년 tvN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이번 작품으로 두 번째 재회를 하게 됐다. 박지현은 "김고은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언니이자 선배다. 함께할 때마다 부러워서 배우고자 노력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고은은 "이렇게 사랑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김고은은 발표회 자리에서 상연의 마지막을 언급하다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그는 "어떻게 내가 (상연을) 보내줄 수 있을까, 잘 보내주고 싶다"라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게 제 눈물 버튼이다. 그래서 더 소중한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박지현은 "죽음에 동행해 달라는 부탁이 뻔뻔하다고도 볼 수 있지만, 상연이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은중뿐이었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그는 또 "김고은 언니가 곁에서 은중으로 함께해 준 덕에 연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 감독 역시 "두 배우가 기대 이상으로 캐릭터를 소화했다. 두 분 덕분에 작품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은 총 15부작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12일 전편이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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