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폭군의 셰프’, 올킬작 ‘눈물의 여왕’ 흥행 기세와 데칼코마니[TV와치]

김범석 2025. 9. 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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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 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가 작년 화제작 '눈물의 여왕' 흥행 패턴, 궤적과 흡사해 이목을 끈다.

이와 관련, 한 방송 관계자는 "'폭군의 셰프'가 '눈물의 여왕'보다 4회 짧은 12부작이라 시청률 20%를 넘길지는 불확실하지만 현 추세라면 15%는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본다"며 "극 중 연희군 이헌의 대사인 '기미하거라', '너로 정했다', '이대로 있거라, 잠시만' 등은 벌써 밈으로 만들어지며 MZ세대의 유행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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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개봉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흥행 참패했지만 드라마 ‘폭군의 셰프’로 기사회생한 배우 임윤아(뉴스엔DB)
4회 시청률이 11.1%로 치솟은 화제작 ‘폭군의 셰프’ 포스터(tvN)
작년 최고 흥행작 ‘눈물의 여왕’의 화제성과 시청률 곡선을 떠올리게 하는 임윤아, 이채민 주연 드라마 ‘폭군의 셰프’ 한 장면(tvN)

[뉴스엔 김범석 기자]

tvN 토일 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가 작년 화제작 ‘눈물의 여왕’ 흥행 패턴, 궤적과 흡사해 이목을 끈다. 총 분량 중 겨우 3분의 1이 지나 이른 감이 있지만, 업계에선 벌써 ‘제2의 눈물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임윤아, 이채민 주연 ‘폭군의 셰프’는 요즘 지상파, 케이블, OTT를 통틀어 가장 핫한 드라마로 자리 잡았다. SNS 언급량과 화제성 올킬은 물론 시청률도 4회 만에 두 자릿수를 찍는 데 성공했다. 지난 8월 23일 첫 회 4.9%로 시작한 시청률은 2~3회 6~7%로 상승하더니 8월 31일 4회에서 임윤아 키스신이 등장하며 11.1%로 치솟았다.

이는 작년 3월, 1~3회 5.9%→8.7%→9.6%를 보이다 4회 13.0%로 점프한 ‘눈물의 여왕’ 상승 각도와 흡사하다. ‘눈물의 여왕’은 이후 꾸준히 두 자릿수 시청률을 보이다 최종 16회에선 자체 최고인 24.9%를 찍으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이와 관련, 한 방송 관계자는 “‘폭군의 셰프’가 ‘눈물의 여왕’보다 4회 짧은 12부작이라 시청률 20%를 넘길지는 불확실하지만 현 추세라면 15%는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본다”며 “극 중 연희군 이헌의 대사인 ‘기미하거라’, ‘너로 정했다’, ‘이대로 있거라, 잠시만’ 등은 벌써 밈으로 만들어지며 MZ세대의 유행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드라마 관계자는 “마동석 주연 KBS ‘트웰브’와 이하늬의 넷플릭스 ‘애마’ 등 경쟁작들이 맥을 못 추고 있어 이탈 가능성이 있는 경쟁작도 딱히 없는 상황”이라며 “임윤아가 한때 하지원, 전지현에 이어 코믹 멜로의 최적화된 여주임을 증명해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AV 배우 포스팅 논란으로 촬영 한 달 전 하차한 박성훈은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됐다. 부주의한 클릭으로 최소 30~40억 원을 날린 셈”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 연재된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를 비튼 ‘폭군의 셰프’는 프랑스 요리 전문 미슐랭 3스타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조선시대로 타임슬립 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궁궐 스토리다. 연산군 집권기 배경 지식이 있는 ‘미래에서 온 여주’가 역사의 소용돌이를 어떻게 역이용하는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에 천연 재료로 만드는 고추장 버터 비빔밥과 수비드 스테이크, 오뜨 퀴진 등 매회 등장하는 요리도 군침을 돋게 한다. 한편, SBS 출신 장태유 PD는 한때 제작비를 오버하는 연출가로 여러 번 구설에 올랐지만 ‘별에서 온 그대’ 이후 ‘하이에나’, ‘홍천기’, ‘밤에 피는 꽃’에 이어 ‘폭군의 셰프’까지 연달아 흥행시키며 예산을 지키는 미다스의 손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뉴스엔 김범석 bskim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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