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前 소속팀’ 토트넘 레비 회장, 25년 만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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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LAFC)이 10년간 활약했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대니얼 레비 회장(63)이 17일 전격 사임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최상위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오랫동안 회장직을 맡았던 레비 회장은 취임 25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LAFC로 팀을 떠난 지 29일 만에 회장직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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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상업적 가치 높여
‘우승컵 단 2개’ 성적 아쉬움

레비 회장은 구단을 통해 “항상 순탄했던 여정은 아니었지만,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 앞으로도 토트넘을 열정적으로 응원하겠다”면서 사임 의사를 전했다. 그가 갑작스럽게 사임한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2001년 3월 토트넘 회장으로 임명됐던 레비 회장은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수준이었던 팀을 리그 대표 빅 클럽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가 재임한 기간 토트넘은 5000만파운드(약 936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2019년에는 10억파운드(1조8700억원)를 투자해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만들어 홈 구장 이전도 성공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토트넘 경기뿐 아니라 대형 콘서트, 미국프로풋볼(NFL) 경기 등 다양한 행사를 유치해 수익을 올렸다.
다만 투자한 만큼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받았다. 25년간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없었고, 2008년 리그컵 대회와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2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이 전부였다. 또 소극적인 선수 영입과 잦은 감독 교체로 팀이 여러 차례 흔들리는데 부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비판도 있었다. 2015년부터 10년간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손흥민에 대한 대우도 박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LAFC로 팀을 떠난 지 29일 만에 회장직을 내려놓았다.
레비 회장은 “경영진 및 모든 직원과 함께 이뤄온 업적이 정말 자랑스럽다. 우리는 이 구단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는 세계적인 강호로 성장시켰다”면서 “나는 수년간 축구를 통해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행운을 누렸다. 응원해 준 모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당분간 구단 최대 주주인 ENIC그룹의 피터 체링턴 이사가 비상 임시 의장직을 맡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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