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4시] “AI 수도 울산” 위한 공직자 특강…‘AI 혁신관’ 지정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본격화
(시사저널=이기암 영남본부 기자)
울산시가 5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과 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혁신 마인드 함양'을 주제로 공직자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AI(인공지능)수도 울산 도시 도약을 위해 공직자들이 인공지능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순서에서는 시정 전반에 인공지능 활용 촉진과 시정 혁신을 이끌어갈 인공지능(AI)혁신관을 지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지정되는 '인공지능(AI) 혁신관'은 체납분석·업무자동화·스마트관광·전략감사·제조디엔에이(DNA)·인공지능(AI)인재양성 등 주요 분야에서 선발된 6급 이하 실무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공지능(AI) 혁신관'에는 새로 신설된 '인공지능(AI) 수당'이 매월 지급된다. 이는 직무의 중요도와 난이도를 고려해 책정된 중요 직무수당의 절감분을 활용해 마련된 것이며 인공지능(AI) 관련 업무 수행의 동기부여와 전문성 강화를 뒷받침하게 된다.
2부 특강에는 정영조 KT 상무이사가 'AI 서비스 트렌드'와 정부의 'AI 정책'에 따른 공공 인공지능 대전환(AX) 추진 방향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국내외 인공지능 행정 혁신 사례와 효과적인 AI 활용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공직자의 새로운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인공지능(AI) 혁신관 지정과 간부공무원과 함께 한 특강으로 행정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수도 울산' 실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청 직원 사칭 보이스피싱 잇따라…시민들 각별한 주의 당부
최근 울산시청 직원을 사칭한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범인들은 시청 간부나 직원을 사칭하며 특정 물품 구매나 통장 제출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시도하고 있다.
실제로 한 버스업체에는 '시청 간부 소개로 연락했다'며 버스를 임차할 계획이니 통장을 지참해 시청에서 만나자고 요구했으나 업체 측이 수상히 여겨 해당 부서에 확인한 끝에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시청 직원을 사칭해 이불업체에 노인복지관 납품용 이불 구매를 요구하거나 식당에 전화를 걸어 회식용 고급 와인 구매를 요청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시청 직원의 이름과 직함이 도용된 명함을 전달하며 물품 구매를 요구하거나 통장을 요구하는 등 수법이 한층 교묘해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청 직원을 사칭해 특정 물품 구매나 통장 사본 제출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반드시 해당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본격화
울산광역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병태)은 5일 울산 콘텐츠 분야 예비 창업자들의 본격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2025 콘텐츠 예비 창업 원스톱 패키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추진되는 대표 콘텐츠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캐릭터·영상·메타버스·XR 등 차세대 콘텐츠 분야에서 가능성이 검증된 예비 창업팀 10개가 최종 선정돼 올해 8월 울산에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선정 기업은 △주식회사 픽메타 △상상장수 △영감한숲 △주식회사 후즈에그 △토우두 △영픽 △프로젝트공일시 △솔라리스원 △유워크투게더 △넥스트리얼리티 등이다.
'콘텐츠 예비 창업 원스톱 패키지'는 약 4개월간 기업진단, 전문 창업 교육, 1:1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초기 창업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에는 '2026년 콘텐츠 시제품 제작지원사업'과 연계 기회를 부여하는 등 단계별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지난해 운영된 '2024 콘텐츠 예비 창업 원스톱 패키지'에서는 총 9개 기업이 배출됐다. 이들은 프로그램 종료 후 시제품 제작지원사업 참여, 센터 입주 및 후속 지원 연계를 통해 실질적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일부 기업은 초기 투자 유치, 특허·상표 등록을 통한 지식재산권 확보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며 실제 매출 창출 및 신규 고용 창출로 이어졌다.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이번 사업 외에도 콘텐츠 제작지원, 해외 전시·마케팅 연계, 지식재산권 확보, 입주 공간 및 장비 제공 등 종합 지원 체계를 운영해 지역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참여 기업들이 불확실한 창업 초기 과정을 안정적으로 넘어설 수 있도록 실질적 사업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울산에서 시작한 콘텐츠 스타트업이 곧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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