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대통령님"…독서대전에 文 뜨자 전주 시민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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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님, 전주 방문을 환영합니다."
일부 시민들은 "대통령님 환영합니다"라고 외치며 문 전 대통령을 반겼다.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문 전 대통령을 촬영하는 시민도 다수였다.
문 전 대통령은 독서대전 행사장을 둘러본 뒤 전주시장 및 시의장, 안도현 시인 등과 차담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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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장수인 신준수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님, 전주 방문을 환영합니다."
5일 오후 12시 30분께 '전주독서대전' 행사가 열린 전북 전주시 한벽문화관 일대. 각종 독서·출판 관련 부스가 들어선 거리가 시민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이날 '평산책방' 부스에 방문 예정인 문재인 전 대통령을 보기 위한 인파였다.
문 전 대통령 도착 시간이 가까워지자 좁은 거리는 시민들로 들어찼다.
익산에서 왔다는 이민지 씨(36)는 "우연히 독서대전에 들렀다가 문 전 대통령의 방문 소식을 듣고 30분째 기다리고 있다"며 "평소 존경했던 분인데 독서 행사에서 마주칠 생각하니 기대되고 많이 떨린다"고 말했다.
평산책방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은 부스에 들러 시민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 10분께 문 전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모습을 드러내자 시민들 사이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일부 시민들은 "대통령님 환영합니다"라고 외치며 문 전 대통령을 반겼다.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문 전 대통령을 촬영하는 시민도 다수였다. 부스에 머문 시간은 10분가량이었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김 모 씨(40대)는 "문 전 대통령을 직접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특히 책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만나니 더 뜻깊고 특별하다. 임기 때 강조했던 독서와 배움의 가치가 다시 떠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서학동에 거주하는 오 모 씨(50대)는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니 너무 반갑고 감회가 새롭다"며 "잠깐이었지만 시민들과 눈을 마주치고 손을 흔들어주는 모습에서 여전히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찾아 국민들과 자주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부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과 책 관련 대화를 나눈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독서대전에 참여한 출판사 대표들도 "먼 길 오느라 고생하셨다", "동네 책방 좀 응원해달라", "책 선물을 꼭 하고 싶다", "평산책방에서도 뵀지만 전주서 만나 너무 환영한다"고 말하며 문 전 대통령을 환대했다. 일부는 문 전 대통령에게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도 밝은 얼굴로 이들과 악수하며 소통했다. '사진을 찍어달라'는 한 출판사 대표에게는 "출판사면 책 홍보를 해야지 사진 찍어달라고만 하면 되나"며 웃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독서대전 행사장을 둘러본 뒤 전주시장 및 시의장, 안도현 시인 등과 차담을 나눌 예정이다.
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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