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관광객 현금 훔치고 폭행까지…광안리서 난동 부린 40대 여성 구속

박수빈 2025. 9. 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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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훔쳐 달아나다 피해자 폭행
부산수영경찰서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외국인 여행객의 현금을 훔치고 폭행한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5일 부산 수영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외국인 관광객의 가방에서 현금을 빼돌리고 피해자를 때린(절도, 준강도 등)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께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폴란드 국적 여행객 B 씨 가방에서 현금 18만 원을 빼내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피해자가 쫓아오자 그에게 가방을 집어던졌다. 이후 A 씨의 난동을 보고 구경꾼이 몰려들자, 화가 난다는 이유로 B 씨의 얼굴은 한 차례 때리고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흔들기도 했다.

A 씨는 인근 건물 경비원에 의해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다. A 씨가 가로챈 현금 18만 원은 경찰에 회수돼 B 씨에게 전달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주거지가 명확하지 않고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며 “관광지에서 A 씨가 저지른 여죄가 있는지 수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