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왕위 서열 2위' 6일 성년식…왕실서 40년 만에 행사

경수현 2025. 9. 5. 14:0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왕실의 성년식이 오는 6일 40년 만에 치러진다고 산케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성년식 앞둔 히사히토 왕자 [일본 궁내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왕실의 성년식은 남성 왕족이 성인이 되면 치러지는 행사로,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동생이자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후미히토(文仁) 왕세제를 위해 1985년 거행된 것이 가장 최근 행사였다.

40년 만의 성년식 주인공은 후미히토 왕세제의 아들이자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히사히토(悠仁) 왕자로, 6일 만 19살을 맞는다.

오랫동안 일본 왕실의 성년식이 열리지 않은 이유는 대상인 남성 왕족 수가 적은 데다 왕실도 고령화가 된 데 따른 것이다.

나루히토 일왕은 슬하에 아들 없이 아이코 공주만 뒀고, 후미히토 왕세제도 자녀 3명 중 막내인 히사히토만 아들이다.

이번에 성년식을 치르는 히사히토 왕자는 대학이 추천받아 학생을 선발하는 추천 입시 전형으로 올해 4월 쓰쿠바대 생명환경학군에 입학했다.

그는 이미 지난해 9월 18세 성년이 됐으나 대학 입시 준비 등으로 행사를 미뤘다.

신문은 "일본 왕실의 성년식은 왕위 계승 자격을 내외에 보여주는 의의가 있는 행사"라며 "아카사카 어용지에서 성년의 증거가 되는 관을 착용하는 의식 등이 치러진다"고 전했다.

ev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