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식습관 때문에 성장판 일찍 닫힌다 "OO 많이 먹으면..."

김주미 기자 2025. 9. 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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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어린이들은 단 음식을 선호하기 쉽지만, 설탕 섭취가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왕루팅은 단 음식을 많이 먹는 어린이는 인슐린 농도가 조기에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1(IGF-1)의 활성도를 높여 사춘기를 앞당기고 성조숙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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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어린이들은 단 음식을 선호하기 쉽지만, 설탕 섭취가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아동 내분비 전문의 왕루팅(王律?)의 조언을 인용해 설탕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보도했다.

왕루팅은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뿐 아니라 성장 속도를 낮추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라며, 특히 설탕 과다 섭취가 성장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고 성장판의 조기 폐쇄를 촉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당 1.75g의 포도당을 어린이에게 복용시킨 뒤 일정 시간 내 혈액을 검사했을 때, 2~3시간 만에 성장호르몬 농도가 급격히 감소하거나 거의 감지되지 않을 정도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주장은 독일의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높은 그룹은 예상 최종 신장보다 평균 3㎝에서 최대 6.4㎝까지 작게 성장했다. 이는 고당분 식단이 정상적인 성장 호르몬 분비를 방해하고, 신체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왕루팅은 단 음식을 많이 먹는 어린이는 인슐린 농도가 조기에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1(IGF-1)의 활성도를 높여 사춘기를 앞당기고 성조숙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과도한 인슐린은 성장 호르몬을 억제하고 성장판의 조기 폐쇄를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반적으로 4세 이상 어린이는 연간 4~6㎝, 사춘기에는 1년에 8~14㎝ 정도 성장한다. 만약 1년 동안 4㎝ 미만으로 자라거나 신장 백분위 수가 3% 미만일 경우 내분비 질환 여부를 검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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