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조국혁신당 성 비위 파문에 “조국이 또 조국한 것”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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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사진)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조국혁신당에서 발생한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조국이 또 조국한 것"이라며 "입만 살았으나 행동은 멋대로"라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비당원 주제에 남의 당 욕하는 건 괜찮고 본인 당 성추행 사건에는 침묵하는 게 맞나"라며 "하루가 멀다하고 온갖 정치현안에 목소리 높이고 기사거리 나오게 관종놀이 하면서도 본인 당 성추행 사건에는 묵묵부답한게 비당원이라는 이유로 해명이 되나"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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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사진)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조국혁신당에서 발생한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조국이 또 조국한 것”이라며 “입만 살았으나 행동은 멋대로”라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5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입으로만 진보를 떠드는 자들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내로남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권, 성평등 입으로는 외워대지만 실제 성관련 비위는 유독 진보쪽에 다반사”라고 했다. 2009년 민노총 성폭행 사건부터, 안희정·박원순·오거돈 성추행 사건, 정의당 성추행 당대표 사퇴 등을 거론하며 “이중적 행동은 이미 오랜 역사”라고 꼬집었다. 그는 “조국혁신당의 조직적 반복적 성추행 역시 그래서 놀랄 일도 아니다”라며 “입으로만 진보하면 행동은 따로여도 죄의식이 없다”고 힐난했다.
김 교수는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향해 “비당원 신분이라 어찌 할 수가 없었다? 감옥에서 발신한 수많은 정치적 서신은 그럼 장난이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당대표가 아니어서 어찌할 수가 없었다? 당직자들이 수없이 면회 오가며 사실상 당 오너 역할 했던 것은 그럼 쇼였나”라고 했다. 그는 “이미 피해자 대리인이 수차례 상세한 편지를 보내고 도움을 호소했는데도, 정치적 발언과 윤석열 비난에는 부지런하게 열일했던 조국이 비당원이라 이사건에 대해 말한마디 못했다는 게 말인가, 막걸리인가”라며 “개가 웃을 일”이라고 비난했다.
김 교수는 “비당원 주제에 남의 당 욕하는 건 괜찮고 본인 당 성추행 사건에는 침묵하는 게 맞나”라며 “하루가 멀다하고 온갖 정치현안에 목소리 높이고 기사거리 나오게 관종놀이 하면서도 본인 당 성추행 사건에는 묵묵부답한게 비당원이라는 이유로 해명이 되나”라고 되물었다. 그는 “DJ(김대중 전 대통령)가, 담벼락 낙서라도 해서 불의에 저항하라고 했던거 잘 기억할 것”이라며 “비당원이라도 감방살이 중이라도 본인 당 성추행에 대해서는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한마디라도 해야 된다”고 짚었다.
김 교수는 “명백한 입시비리 잡범인데도 검찰독재 희생양이라고 우겨대는 조국답다”며 “최고급 한우를 먹고도 주위사람 쉿 조용하라고 하고 된장찌게 영상 올리며 서민 코스프레하는 조국답다”고 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강미정 대변인을 포함한 피해자 여러분께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사건이 처음 발생했을 때 조 원장은 당 대표였고, 교도소 접견 등을 통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안다’는 질문에 “사건 접수 시점 그는 영어의 몸이었고, 당시 조사·징계 절차 책임이 있는 것은 저였다”고 답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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